[@ㅇㅇ]
개소리 하기전에 생각을 좀 해봐라. 1960년대만해도 우리나라에 아직 빨간 고춧가루가 완전히 보급이 안돼서 제주도 같은 데는 백김치 먹었다는 기록이 있고, 설탕이나 미원같은 우리가 흔히 쓰는 조미료들도 전부 196-70년대 이후로 흔해진건데, 실향민들이 1950년 이전에 북한에서 먹었던 냉면이 양념이 있었겠냐?
지금 평양에서 양념쳐서 먹는거는 오히려 역사적으로 자연스레 변화된 형태인거고 그거랑 별개로, 1950년 이전 못살던 북한에서 먹던 맛을 실향민들이 피난 내려와서 재현한게 지금 남한의 평양냉면인데, 이쪽에서 오히려 원형을 더 보존하고 있는게 그렇게 잘못된 행동임?
조선시대에도 설탕이고 빨간 고춧가루고 뭐고 아무런 조미료도 흔하게 보급이 안된 시댄데 무슨 양념 쳐먹었다는 무리수를 두고 앉았냐.
아니 그냥 쉽게 말해서 우리가 먹는 맑은 곰탕같은 국물을 좀 더 걸러서 차게 식힌게 평양냉면인데, 염도계로 재보면 염도도 있음. 왜 양념을 이빠이쳐먹는 외식 트렌드 기준에 안맞는다고 억까를 하려고 그러냐 ㅋㅋ
[@타넬리어티반]
제가 평냉빠는걸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서 완벽하게 적어주셨네요 ㄷㄷ
원형을 보존하는것 좋고 추억의 맛으로 먹는 것도 존중하지만
추억의 맛을 기억하는건 사실상 어르신들뿐이고
그 조미료 같은게 뭣도 없던 시대에나 먹던 평양냉면인데 그 밑 세대들은 뭐가 맛있다고 호들갑을.. 좀 ㅄ같음
진한 육수조차 우려내지 못할만큼 가난한 개거지빈민국에서,
어떻게든 국물에 면 담궈먹겠다고 물 왕창풀어넣은 건데 무슨ㅋㅋㅋ
밋밋함과 은은함에 서서히 중독?ㅋㅋㅋ꼴값도 가지가지네
형님이 그렇다면 그런것이지요
어차피 예능 안보지만 저런 개그우먼들 이제 그만 나왔으면..
평냉을 좋아하는 사람=정상
평냉에 대해 잘 모르면서 음식 자체를 폄하하고 좋아하는 사람들 싸잡아서 욕하는 사람=비정상
평냉 싫어하는 사람은 맛알못이라며 싸잡아 비하하고 본인들 취향 강요하는 사람=비정상
평양사람들도 양념넣어서먹다. 아마 존나게 옛날에 양념구하기 어려운시절에 양념안넣은걸 평양냉면이라고 우기는거지. 조선시대 양반들이 저따구로 먹었겠냐 존나 넣어서먹었지
지금 평양에서 양념쳐서 먹는거는 오히려 역사적으로 자연스레 변화된 형태인거고 그거랑 별개로, 1950년 이전 못살던 북한에서 먹던 맛을 실향민들이 피난 내려와서 재현한게 지금 남한의 평양냉면인데, 이쪽에서 오히려 원형을 더 보존하고 있는게 그렇게 잘못된 행동임?
조선시대에도 설탕이고 빨간 고춧가루고 뭐고 아무런 조미료도 흔하게 보급이 안된 시댄데 무슨 양념 쳐먹었다는 무리수를 두고 앉았냐.
아니 그냥 쉽게 말해서 우리가 먹는 맑은 곰탕같은 국물을 좀 더 걸러서 차게 식힌게 평양냉면인데, 염도계로 재보면 염도도 있음. 왜 양념을 이빠이쳐먹는 외식 트렌드 기준에 안맞는다고 억까를 하려고 그러냐 ㅋㅋ
그냥 그렇게 맛있다고 먹는 사람들도 좀 존중하라도 너같은 놈들이 비정상이니까 ㅋㅋ
원형을 보존하는것 좋고 추억의 맛으로 먹는 것도 존중하지만
추억의 맛을 기억하는건 사실상 어르신들뿐이고
그 조미료 같은게 뭣도 없던 시대에나 먹던 평양냉면인데 그 밑 세대들은 뭐가 맛있다고 호들갑을.. 좀 ㅄ같음
평양냉면 모시고 가려하니
거 맛없는거 말고 다른거 먹자 하심
2. 네팔 출장 중 호텔 바로 옆 북한 식당 감.
들어가자마자 구석에 큰 티비로 북한 노래 같은거 보고 있었음.
손님온거 보고 오다가 우리 한국인인거 보고는 티비끔.
(떠도는 말에 잡혀간다는 말을 들어서 조금 쫄림)
주문은 역시 평냉.
먹기 시작할때 직원 왈
"그렇게 먹는거 아님다"
하고는 다대기+식초 들이부움. 직접 비벼줬음
거의 열무국수 급이 되었고. 우리가 하는 평냉의 맛이 아니었음
맛도 있었음
백김치도 맛있다고 해서 시켰는데 존맛.
나갈때 장미꽃 사가랬는데 안삼.
귀국 전 아침에도 가서 먹고 옴.
그 뒤론 평냉충들의 그 슴슴하다는 말은 귓등으로도 안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