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이 15살의 어린 보아를 일본으로 보낸 이유

이수만이 15살의 어린 보아를 일본으로 보낸 이유






















에이벡스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에 능통하고 춤과 노래가 완벽한 천재 가수'라는 홍보전략을 세우고 보아를 홍보해 나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2001년 여름 발매된 2번째 싱글 'Amazing Kiss'까지는 큰 반응은 오지 않았고, 스케줄도 없어 매일 연습만 하는 나날이 이어졌다. 2001년 하반기에 공백기가 길어지자 일본 활동이 망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으나 이 때 보아는 재즈댄스를 배우고 있었다. 그리고 그 회심의 재즈댄스를 익혀서 2001년 12월 발매한 '気持ちはつたわる'부터 점차 반응이 오기 시작한다. 


이 시기부터 일본 소속사도 보아에게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면서 유명 CF의 배경음으로 보아의 노래를 넣는 등 점점 홍보를 시작한다. 그 유명한 'LISTEN TO MY HEART'는 유명 핸드폰 cm으로 우선 소개가 되었다.


"LISTEN TO MY HEART"가 예상치 못한 호응을 얻어내며 인기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노래 악곡 자체는 당시 유행하던 J-POP흐름에 반하는 R&B 느낌이 강한 댄스팝이었지만 매력적인 멜로디와 곡전개, 곡을 능숙히 소화해내는 보아의 보컬 등으로 히트를 치게 된다. LISTEN TO MY HEART는 과장 조금 보태 일본 블랙뮤직의 판도를 바꾼 노래 라고 평한 평론가도 있을 만큼 대중적으로나 비평적으로나 모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좋은 평가를 받아낸다.


이 당시 보아는 한국 2집 No.1의 발매준비를 위해 한국에 있었는데, 일본에서 LISTEN TO MY HEART가 오리콘 데일리 차트 3위에 올라간 덕분에 빨리 일본으로 돌아오라는 요청을 받는다. 당시 보아도 순위가 믿기지가 않아 오리콘 홈페이지에 접속해 차트를 확인했다고 한다.


그리고 2002년 3월 발매된 일본 정규 1집인 동명의 'LISTEN TO MY HEART' 앨범 역시 90주가 넘게 차트인을 하며 무시무시한 롱런을 보여주면서 밀리언셀러에 준하는 판매량을 얻어내 전성기가 시작된다.



보아의 인생을 바꿔 준 히트곡 LISTEN TO MY HEART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거부기와두루미 2020.11.28 14:37
저 아저씨 옛날 영상에서만 나와서
그냥 평소에 ㅈㄴ 수수하게 다닐줄 알았는데
거의 트로트가수 무대 패션이네ㅋㅋ
퓌크 2020.11.28 14:58
보아 어릴 때 안티팬이 얼마나 많았던지.. 온갖 괴랄한 소설 써놓는 사이트도 있었는데
지금은 단체로 고소먹었겠지만
아무튼 보아는 성공해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고 그 안티팬들은 방구석 찌질이들에 불과했다는걸 여실히 느끼네
잘있어라맨피스 2020.11.30 05:21
[@퓌크] 진짜 미성년 여학생 하나로 온갖 더러운 루머를 양산했음...... 진짜 그런 루머글 쓰고 퍼뜨리는 사람들은 인간이 아님.....
우르곳 2020.11.28 18:46
초딩때 보아 이수만 야썰 이런거 인터넷에 엄청 돌아다녀서 아직도 이수만 변태로보임 ㅋㅋㅋㅋ
잘있어라맨피스 2020.11.30 05:22
[@우르곳] 그런 글들이 활발히 돌아다닐때 보아 나이가 미성년자 였다는걸 생각하면 농담으로라도 언급 못하겠음.....
자유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