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벡스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에 능통하고 춤과 노래가 완벽한 천재 가수'라는 홍보전략을 세우고 보아를 홍보해 나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2001년 여름 발매된 2번째 싱글 'Amazing Kiss'까지는 큰 반응은 오지 않았고, 스케줄도 없어 매일 연습만 하는 나날이 이어졌다. 2001년 하반기에 공백기가 길어지자 일본 활동이 망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으나 이 때 보아는 재즈댄스를 배우고 있었다. 그리고 그 회심의 재즈댄스를 익혀서 2001년 12월 발매한 '気持ちはつたわる'부터 점차 반응이 오기 시작한다.
이 시기부터 일본 소속사도 보아에게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면서 유명 CF의 배경음으로 보아의 노래를 넣는 등 점점 홍보를 시작한다. 그 유명한 'LISTEN TO MY HEART'는 유명 핸드폰 cm으로 우선 소개가 되었다.
"LISTEN TO MY HEART"가 예상치 못한 호응을 얻어내며 인기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노래 악곡 자체는 당시 유행하던 J-POP흐름에 반하는 R&B 느낌이 강한 댄스팝이었지만 매력적인 멜로디와 곡전개, 곡을 능숙히 소화해내는 보아의 보컬 등으로 히트를 치게 된다. LISTEN TO MY HEART는 과장 조금 보태 일본 블랙뮤직의 판도를 바꾼 노래 라고 평한 평론가도 있을 만큼 대중적으로나 비평적으로나 모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좋은 평가를 받아낸다.
이 당시 보아는 한국 2집 No.1의 발매준비를 위해 한국에 있었는데, 일본에서 LISTEN TO MY HEART가 오리콘 데일리 차트 3위에 올라간 덕분에 빨리 일본으로 돌아오라는 요청을 받는다. 당시 보아도 순위가 믿기지가 않아 오리콘 홈페이지에 접속해 차트를 확인했다고 한다.
보아의 인생을 바꿔 준 히트곡 LISTEN TO MY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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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소에 ㅈㄴ 수수하게 다닐줄 알았는데
거의 트로트가수 무대 패션이네ㅋㅋ
지금은 단체로 고소먹었겠지만
아무튼 보아는 성공해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고 그 안티팬들은 방구석 찌질이들에 불과했다는걸 여실히 느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