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

의대에 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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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02.23 00:57
이번 의사들에 대한 예견은 무슨. 저때도 이미 다 벌어지고 있던 것들이에요. 언제 터질지에 대한 문제였을 뿐이죠. 도대체 왜 사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모르는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들을 비난하고 비꼬려고 하는 말이 아니에요. 자신의 삶을 무엇을 위해 살고 어떤 의미를 가지고 사는지를 모른채 그저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모습을 위해, 또는 누군가가 쥐어준대로 사는 사람이 많다는 말이에요. 그러니 입법, 사법, 행정, 교육, 문화, 예능, 가족, 관계, 자아성찰 등등의 모든 일들에 문제들이 생기는거지요. 자살률 1위니 뭐니 이런 자극적인 일들은 모두 이런 일련의 과정의 결과물일 뿐이에요. 과정을 바꾸지 않으면 결과는 안바뀝니다. 바뀌더라도 금방 돌아가요. 밤이니까 그냥 누구든 보시라고 써보는거에요. 대부분은 그대로 사시겠지만 자신의 삶에 대해서 한 번쯤 고민하고 돌이켜 봤으면 싶네요. 자신을 위한 삶을 사세요.
Skull 02.23 16:41
그저 행복해지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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