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남쿤]
30대 중반인데 솔직히 사회에서 만나는 남자들 중에 집에서 대접 못받는 사람들은 다 이유가 있음. 바깥일을 많이해서가 아니고 그런 사람들은 집에 가서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있어도 집에를 안가요; 집에서도 자빠져서 아무것도 안하려고 하고, 그런 시간들이 쌓여서 10년 20년이 지나면 집에서 왕따당하는 아버지가 되어있는것임. 꼭 어느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본인 내키는대로 사는 사람들이 나중가서 불만도 ㅈㄴ게 많음. 얼마나 친한 형인지는 모르겠지만 누가봐도 가정적이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시간만들어서 가족들 챙기고 노력하기때문에 집에서도 와이프나 애들한테 대접받아요; 결혼이 ㅈ같다고 징징거리는 사람들 대부분이 정신적으로 미숙함. 물론 결혼 생활이 ㅈㄴ게 힘든건 인정함. 일도 하고 집에서도 할일이 엄청 많고, 집에서 애보고 놀아주는게 밖에서 일하는것보다 진짜 몇배는 힘들어요. 그게 귀찮고 싫어서 밖으로 나돌고 할일도 없이 회사에 죽치고 회사에서 일만드는 사람들 사회에 널렸음. 그런 세월이 모여서 외로운 가장이 되는거임. 징징거리고 결혼생활에서 노력 안하는 사람들 얘기 듣고 결혼은 무덤이라고 판단하지 마세요. 힘들어도 최선 다해서 가정에 충실한 사람들은 절대 결혼에 대해 험담하지 않아요. 결혼하면 그냥 끝나는게 아니고 더 큰 노력과 사랑이 필요한건데 결혼자체를 쉽게 생각하고 아무런 공을 들이지 않고도 관계가 알아서 좋을거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큰 착각임. 본인 직업 가지고 일해서 돈버는건 당연한거고 그걸로 집에서 유세부리지 말아야함. 난 돈벌어왔잖아로 노력이 끝나는게 아니고 가정이라는 관계에는 또 다른 노력을 쏟아야하는것임. 나같은 경우는 취직을 늦게해서 내가 와이프보다 먼저 집에서 살림했는데, 회사나가서 일하는거 유세떠는 사람들 집에서 살림하고 애보라고 하면 절대 못함. 나는 밖에서 일하고 왔으니 집에선 그냥 쉴거야 마인드는 정말 위험한거임. 집에서 애보는 사람은 아예 1초도 쉴 시간이 없음. 절대로 바깥일을 많이해서 소외가 되는게 아니라는걸 알아야함. 그만큼 가정에 아무런 노력 안하고 보낸 세월이 쌓인것임.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고 부부관계를 만들고 하는 건 다 부모한테부터 보고 배우고 받은걸 내려보내는 과정임.
근데, 진짜 친한 형님이 그러더라
혼자 있을 때 느끼는 외로움은 결핍으로 인한 외로움이고
함께 있음에도 외로운 것은 소외로 인한 외로움이라고.
맞벌이든 홀벌이든 결국 바깥일 많이 하는 남자가 소외된다며,
완전히 학생이 없는 교실 vs 학생들이 나를 왕따시키는 교실
뭐가 더 고통스러울지 생각해보라더라
외로움이던 소외던 그건 본인이 생각하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40살이 30~40만원짜리 자전거 타고 가면 외면 당하지.
돈 없는 싱글은 외로움에 빠질 가능성이 크고.
돈 있는 싱글은 외로울 틈이 오히려 없다.
유부남들도 여유있는 싱글에게 전화하고 만나서 신세한탄하지...
궁상 맞은 솔로 친구들에게는 연락 안하는 법이다.
왜? 모든 싱글을 힘들다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는구나.
능력도 없고 외모도 없으면 어느 나라에서 태어나도 지옥인것이다.
나도 줫나 씹오큰데 연애 잘했고, 2번 장가갔다. 2번째는 애매한데 태국인이랑 했거든 중매아니고 연애로
암튼 친구들 못만나는건 그렇다 치는데 모임은 40대가 주인 모임들도 많다 등산동호회라던지 등산동호회라던지 등상동호회라던지
그리고 외국나가서 노는것도 괜찮아 태국이나 베트남, 필리핀
특히 연애감정을 다시 느껴보고싶다면 필리핀 강추한다.
필리핀만큼 금.사.빠 기질이 강렬한데를 못봤다. 뭐 애인만들고와도 또 금사빠로 바람난다는건 비밀..
아무튼 즐길줄 모르니 결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듯..
뭐 즐길줄 아는 사람이였다면 진즉에 결혼한번은 했을꺼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