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평론가가 설명해주는 기생충 한줄평의 의미

이동진 평론가가 설명해주는 기생충 한줄평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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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만나 2021.04.15 16:10
요즘에 괜히 독해력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나오는 게 아닌 듯 합니다
펩시필터 2021.04.15 16:13
[@매일만나] ㅇㅈ
ㅇㅇ 2021.04.15 16:48
엄청 고민하고 있어보이게 쓰고 싶었겠지 뭐 ㅋㅋ
평론이 꼭 쉬워야하는 것도 아니고..
근데 명징하다라는 말은 진짜 첨듣는다
니소스 2021.04.15 18:02
[@ㅇㅇ] 니같은 애들땜에 쟤가 저러는거 아니냐
있어보이게는 ㅅㅂ설명을 해줘도 이ㅈ랄떠네
ㅇㅇ 2021.04.16 07:23
[@니소스] 설명해주던 말던 쟤가 의도한게 그런거라는데 뭔 개소리얔ㅋ
니소스 2021.04.16 13:24
[@ㅇㅇ] 너 무슨 병있냐?
쟤가 의도한게 뭔데
보님보님 2021.04.15 19:32
[@ㅇㅇ] 욕먹을줄 알았다
신선우유 2021.04.16 01:13
[@ㅇㅇ] 책좀 읽어.. 그리고 모르면 왜 어려운말 쓰느냐고 할게 어니라 국어사전 찾아보고
ㅇㅇ 2021.04.16 07:25
[@신선우유] 너나 책 읽어라 너 보다는 책 많이 읽을 듯..
내가 어려운 말 쓴다고 뭐라했냐?
문맥 파악도 못하는 놈이 책 읽으라 마라 하넼ㅋㅋㅋ
ㄷㄷ 2021.04.16 19:36
[@신선우유] 미안한데 싸이코패스임?? "있어보이게 쓰고 싶어한다"는게 비하하는 표현이잖아요ㅋㅋㅋㅋㅋ 평소에 그러고말하고 다녔으면 좀 고치세요
Randy 2021.04.15 17:10
홍대나 국내파 예술인들 비평보면 존나 이해 안되는 글 많이 쓰는데
그대로 해외 대학 가서 직역해서 표현하면
뭐라는거냐고 욕쳐먹음
성파래 2021.04.16 10:24
[@Randy] 해외대학의 의견이 기준인가요?
2021.04.16 11:08
[@Randy] 직역하니까 욕처먹지
ㅇㅇ 2021.04.15 17:54
근데 신하균이랑 가족은 ㅈㄴ 불쌍함
아그러스 2021.04.15 19:59
[@ㅇㅇ] 신하균이요?
기생충에 나온 배우는 이선균인데
헷갈리신듯
ㅇㅇ 2021.04.16 19:02
[@아그러스] 아 그렇네
썸타고홈까지 2021.04.15 18:21
평론가라는 직업이라서 일부러 어렵게 썼다고 생각했었는데...부연설명을 들어보니 그럴만하네....대단하다
ssee 2021.04.15 22:41
둘다 생각했으면하네요.

한국 평론가들이 이런시선을 받게만든것도 있습니다.

반대로 글의 의도를 파악안하려는 사람들도 많기도 하구요.
Soer 2021.04.16 00:13
상승은 낮은데서 '위로' 올라감 상승과 하강이 위아래로 왜 대치가 안되지
아빠 2021.04.16 01:05
[@Soer] 상/하와 상승/하강은 다른 거라고 하는 거 같은데
위/아래와 위로감/아래로감이 다르듯이
Soer 2021.04.16 19:30
[@아빠] 상, 하 - 위, 아래
상승, 하강 - 위로, 아래로 - 위아래로
맞는거 아닌가요?
Soer 2021.04.16 19:36
[@아빠] 어려운단어를 쓰는건 개인적으론 싫어햐지만 욕먹을일이라고는 생각안합니다
사람마다 어휘수준이 차이가 있으니까요
근데 상승하강이 위아래로랑  다르다는건 쥰내게 이해가 안되서요
아빠 2021.04.16 21:37
[@Soer] 이해할 필요가 없는거니깐요.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임.
나도 어려운 말 엄청 싫어하긴함.
법조문 만드는 놈들 때려죽이고싶음.
선발대 2021.04.19 16:43
[@Soer] 이동진 평론가가 설명했어요. 위아래와 다르게 상승과 하강은 방향과 동선. 즉 어디를 바라보고 움직이는지의 차이죠.
돈있는 이선균가족은 위로 쭉쭉 치고 올라가고(상승), 돈없고 힘없는 송강호 가족은 아래쪽으로 쭉쭉 내려가고 있죠(하강).

영화 내의 가정부 남편도 하강해야 갈수있는 하류층만 아는 지하실에 숨어 살고 있고, 아래에서 치고박고 싸우다 윗층의 정원으로 나왔을때는 상류층을 살인하고 결국 도망치는 곳은 아래쪽. 

위쪽 가족과 아래쪽 가족이 단절이 아니라 같은집에서 촘촘히 엮여서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하죠.  이걸 위아래로 움직이며 옷감을 만드는 직조에 빗대어 표현한거고요.  *직조 : 기계나 배틀로 옷감 만드는것

“무지”와 “무식”이 다르듯 “명징”이라는 단어를 써야만 그 의미를 “명확”하게 표현 할 수 있었던게 아닐까요?

시간이 남아서 끄적여 봤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스티브로저스 2021.04.16 00:57
한줄평이라 함축적으로 표현했는데 왜 길게 풀어서 안 썼냐고
뭐라고 하는 인간들을 어찌해야 합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선우유 2021.04.16 01:18
근데 좀 그런건 있어. 나는 어려운 말이라고 생각안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난 말을 되도록 쉽게 쓰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살면서 말 어렵게 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었는데, 딱 군대애서 이병 때만 어려운 말 쓰지말라고 갈굼당했어. 갈굼당하면서도 대체 어느 부분에서 어려운 말이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더라. 이동진도 비슷한 걸수도 있어. 자기는 어려운 말이라고 생각 안했는데, 대중은 어렵게 느끼는 거지. 그런데, 대중문화평론가면 대중이 이해할수 있는 말로 한줄평을 하도록 노력할 필요는 있는거 같다
선발대 2021.04.19 16:48
[@신선우유] 이동진도 똑같은 마음일듯 싶네요ㅋㅋㅋㅋ
생각하는 걸 글로 굉장히 잘쓰시네요.  부럽습니다ㅎㅎ
스피맨 2021.04.16 12:27
지들이 만든 룰에 스스로가 감당 못하는걸 저딴식으로 포장하네
영화평론가면 글을 쓰는 사람이잖아
한줄 안에 전문가랍시고 많은걸 집어넣고는 싶은데 한줄평이나 별점같은게 왜 생겼냐 지들이 간단하게 의견전달을 하고 싶어 쳐 만들고 그럴거면 차라리 인싸스타일로 말을 줄이던가 많이 아시는 한자로 다 쓰시던가
지가 최만리야 머야 추측하는 대댓도 많이 달리고 좋겠구만
별점도 그래... 반짜리 별은 왜 생겼겠냐 그걸 또  섬세하게 나눈다고 지들이 추가한거
순우리말에만 갖혀서 순수한 우리말 발전 언어순혈주의 같은것도 문제가 있지만 글자수 맞춰 생각을 우겨 넣으려고 한자 단어 쓰는것도 문제가 있는거지
ㅇㅇ 2021.04.16 19:38
[@스피맨] 진짜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구나
SDVSFfs 2021.04.19 15:57
난 저거 보면서 ..어려운단어가 있었나? 저게 왜 해석이 필요하지?그런생각을 했음 명징하게 라는 말 몰라도 전체를 다 보면 문맥상 유추가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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