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윤아 부부는 10대 아들에게 용돈을 주지 않는다.
대신, ‘집안일 알바’를 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도록 한다.
25일 tvN ‘온앤오프’에서는 자우림 김윤아-방송인 출신 치과의사 김형규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는데,
김윤아 부부는 아들이 독립적인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용돈을 주지 않는다는 것.
대신 부부는 집안일에 금액을 정해 아들 민재가 스스로 가사노동을 함으로써 돈을 벌 수 있도록 만들었다.
게다가 밥상을 차려놓은 뒤 아들을 부르는 일반적인 모습과 달리, 저녁 준비에 아들이 직접 동참할 수 있게끔 했다.
”자기 밥을 잘 챙기고 자기 몸을 잘 돌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스튜디오에 나온 김윤아는 ”우리가 부모가 되기로 결정했으면, 이 아이를 강제로 세상에 소환한 것이 된다”며
”아들이 행복한 어른이 될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라는 것을 같이 고민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김윤아 부부는 분명 아들 민재의 보호자이긴 하되 인생을 함께 걸어 나가는 동료 같은 모습이다.
저녁 식사 후 함께 같은 테이블에 앉아 식구들이 각자의 할 일을 해나가는 모습에,
엄정화는 ”엄마 아빠로서의 근엄한 모습이 아니라 편안하게 자기 생활을 같이해나가는 느낌”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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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아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