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 친구들 모임에서 저런 식으로 생일 파티 챙겨주는 분위기로 흘러간 적 있어서 생각만 해도 지친다. 적당히가 없어. 년초 내 생일때는 적당히 서프라이즈하고 생일케잌이랑 그동안 같이 찍은 사진이랑 편지 모아서 받고 맥주에 치킨,피자 시켜먹고 말았는데 11월쯤에 생일인 애는 영상도 찍고 찍었던 것도 모아서 우리의 추억 이러면서 편집해주고 주인공 가족들한테도 영상 편지 부탁하고 다 먹지도 못할거 호화롭게 시키고 케잌 풍선 무슨 프로포즈도 이렇게 안하는데 다들 열심히 준비하면서도 이거 너무 한거 아닌가 다들 현타와서 점점 심해지다가 없어짐.
아니면 남에게 자랑하기 위해 하는 것인가...?
주객이 전도 된 이유는...
저들 속에 자의식은 없이 타의식으로 살아가는 지식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슬프다... 사유 없이 살아가는 저들이... 불쌍하다.
돈 마니 벌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