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 미시간 주에서 지역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마라톤 참가자들 중에는 평소 달리기가 취미인 지역 주민웨인 씨도 있었습니다.

오직 눈앞의 코스에만 집중하며 한참을 달리던 그는 공원 근처를 지나며 무심코 뒤를 돌아봤습니다.

그리고 그는 깜짝 놀라 심장이 멎을 뻔했다.

야생 사슴 3마리가 자신을 따라 달려오고 있던 것이었다.

"헉헉헉... 쟤들 뭐야."

안정적이던 웨인 씨의 숨은 거칠어졌고 심장은 요동치기 시작했다.

'뭐지. 왜 쫓아오지. 대체 왜'

웨인 씨는 사슴을 따돌리기 위해 속도를 높여 달렸다.

그러자 사슴들도 더욱 빠른 속도로 그를 따라왔고 그의엉덩이 바로 뒤까지 다가왔다.

사슴은 그렇게 그를 따라약 1km를 쫓아왔고,

웨인 씨는 평소보다 빠른 페이스로 달려야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날 웨인 씨는 자신의 마라톤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그는 사슴들에게 쫓겼다는 증거로 영상과 사진을 촬영하였고 이를 SNS에 공개했다.

그리고 사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슴 코치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