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처음 먹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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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처음 먹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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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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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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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꺼라 생각 하고 읽었지만..
옛날 생각 나서 잠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나 어릴때도 저랬는데...
치킨은 생각지도 못했고..
하나에 700원 했던..바나나...
아플때 어머니가 하나씩 사줬었는데..
열나서 혼자 집에 누워있을때..
저녁 느즈막히 어머니 오실때 쯤 되면 오늘 저녁엔 어머니가 바나나 사다 주실까??
하면서 내심 기다렸는데..
빈손에 누런 종이에 오각형으로 접혀있는 만 사들고 들어오시면
바나나 먹고 싶은마음에 눈물 흘리며 투정 부렸었는데..
그때 생각 난다..
요즘도 바나나 먹을때면 저거 하나에 700원 했었는데 하며 혼자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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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꺼라 생각 하고 읽었지만.. 옛날 생각 나서 잠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나 어릴때도 저랬는데... 치킨은 생각지도 못했고.. 하나에 700원 했던..바나나... 아플때 어머니가 하나씩 사줬었는데.. 열나서 혼자 집에 누워있을때.. 저녁 느즈막히 어머니 오실때 쯤 되면 오늘 저녁엔 어머니가 바나나 사다 주실까?? 하면서 내심 기다렸는데.. 빈손에 누런 종이에 오각형으로 접혀있는 만 사들고 들어오시면 바나나 먹고 싶은마음에 눈물 흘리며 투정 부렸었는데.. 그때 생각 난다.. 요즘도 바나나 먹을때면 저거 하나에 700원 했었는데 하며 혼자 웃는다..
흐냐냐냐냥
2020.04.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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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형한테 그러타! 라고 한다고...????
경상도사투리에 엄니???? 약의 스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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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형한테 그러타! 라고 한다고...???? 경상도사투리에 엄니???? 약의 스멜이....
느헉
2020.04.09 16:27
211.♡.140.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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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하나 3남매가 나눠 먹었는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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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하나 3남매가 나눠 먹었는대 ㅎㅎ
쓰러진거
2020.04.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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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바나나가 정말 입에서 녹아 버릴 정도로 꿀 처럼 달콤하다는거 다 사실이야.
지금은 바이러스 때문에 멸종 되어 평생 못 먹는 애들 보면
정말 그 당시 바나나는 터무니 없이 비싸고 맛있었지.
7살때 바나나 500원에 큰 맘 먹고 사주신 우리 어머니
난 만화에서 본 것처럼 껍질을 쭉쭉 까고 한입 먹을려는 순간
시장 바닥 구정물에 바나나가 부러져 뚝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세상이 떠난 것 처럼 슬펐어
그리고 손에 잡혀 있는 바나나 한입 먹음 ㅋㅋ
그리고 그 바나나는 영원히 단종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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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바나나가 정말 입에서 녹아 버릴 정도로 꿀 처럼 달콤하다는거 다 사실이야. 지금은 바이러스 때문에 멸종 되어 평생 못 먹는 애들 보면 정말 그 당시 바나나는 터무니 없이 비싸고 맛있었지. 7살때 바나나 500원에 큰 맘 먹고 사주신 우리 어머니 난 만화에서 본 것처럼 껍질을 쭉쭉 까고 한입 먹을려는 순간 시장 바닥 구정물에 바나나가 부러져 뚝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세상이 떠난 것 처럼 슬펐어 그리고 손에 잡혀 있는 바나나 한입 먹음 ㅋㅋ 그리고 그 바나나는 영원히 단종 되었어.
신선우유
2020.04.09 22:22
118.♡.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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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가족들 다 있는데, 뭔 26년만에 치킨집을 가?? 그리고 가게에 사진이 어떻게 붙어있냐?? 요즘처럼 폰카있는 시절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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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가족들 다 있는데, 뭔 26년만에 치킨집을 가?? 그리고 가게에 사진이 어떻게 붙어있냐?? 요즘처럼 폰카있는 시절도 아닌데
깡다구
2020.04.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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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이어도 훈훈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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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이어도 훈훈했다 ㅋㅋ
유람가
2020.04.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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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킨 한마리값 떼어먹을까봐 아저씨가 사진까지 찍어 놓으신거네
- 감동파괴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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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킨 한마리값 떼어먹을까봐 아저씨가 사진까지 찍어 놓으신거네 - 감동파괴범
더그러스
2020.04.1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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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람가]
빵터짐. 아놔 울다가 웃으면 ㄸ..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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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터짐. 아놔 울다가 웃으면 ㄸ.. ㅅㅂ
jj7
2020.04.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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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시절엔 정말 가난했고 모든국민이 철저히 근검절약하면서 뭐든지 아끼고 검소하게 살았지
지금은 경제대국의 국민답게 너나 나나 할거없이 허세만 가득차서 에 돈 펑펑쓰면서 살고있지만
근검절약? 아끼는거? 그게뭐지 먹는거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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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시절엔 정말 가난했고 모든국민이 철저히 근검절약하면서 뭐든지 아끼고 검소하게 살았지 지금은 경제대국의 국민답게 너나 나나 할거없이 허세만 가득차서 에 돈 펑펑쓰면서 살고있지만 근검절약? 아끼는거? 그게뭐지 먹는거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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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때도 저랬는데...
치킨은 생각지도 못했고..
하나에 700원 했던..바나나...
아플때 어머니가 하나씩 사줬었는데..
열나서 혼자 집에 누워있을때..
저녁 느즈막히 어머니 오실때 쯤 되면 오늘 저녁엔 어머니가 바나나 사다 주실까??
하면서 내심 기다렸는데..
빈손에 누런 종이에 오각형으로 접혀있는 만 사들고 들어오시면
바나나 먹고 싶은마음에 눈물 흘리며 투정 부렸었는데..
그때 생각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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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사투리에 엄니???? 약의 스멜이....
지금은 바이러스 때문에 멸종 되어 평생 못 먹는 애들 보면
정말 그 당시 바나나는 터무니 없이 비싸고 맛있었지.
7살때 바나나 500원에 큰 맘 먹고 사주신 우리 어머니
난 만화에서 본 것처럼 껍질을 쭉쭉 까고 한입 먹을려는 순간
시장 바닥 구정물에 바나나가 부러져 뚝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세상이 떠난 것 처럼 슬펐어
그리고 손에 잡혀 있는 바나나 한입 먹음 ㅋㅋ
그리고 그 바나나는 영원히 단종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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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경제대국의 국민답게 너나 나나 할거없이 허세만 가득차서 에 돈 펑펑쓰면서 살고있지만
근검절약? 아끼는거? 그게뭐지 먹는거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