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말도 들어봐야 할 듯. 여자 유리하게 쓴 글로 추측 됨. 애가 둘이나 있는데 엄마가 2주나 시간 비우는건 정말 고역이긴함. 막말로 남편 아버지가 위독하다고 남편이 2주 동안 회사 안나갈 수 있을까? 시댁 부모님이 저렇게 어린 애를 2주 동안이나 보면 폭삭 늙을껄? 최소 4~5살은 되야 노인들도 볼만하지 7개월 된 애 보는건 무척 힘든 일임. (시댁 부모님 나이도 고려대상, 50대시면 그나마 이해가는데 60~70대이면 여자 이해 불가) 남편이랑 기간과 방법등을 상의하고 친정어머니 위로를 해도 해야지, 저렇게 막무가내로 2주나 집을 비우겠다? 여자가 이기적인 것 같은데. 시댁이 먼 곳에 있어서 애들 못 맡길 상황이었어도 여자가 2주나 집을 비웠을까? 글에서 보면 감성적으로 호소하는 내용이 많다는 것에서 여자 말에 신빙성이 떨어짐.
다들 애 안키워본건가? 애엄마가 2주 동안 없으면 애들은 정서 불안해질 수 있음. 둘째 때 와이프 조리원 들어가서 나 혼자 첫째 봤었는데, 저녁마다 매일매일 조리원 가서 와이프 만나고 와도 애가 불안한게 느껴지던데, 자기 애들 7개월 26개월인데 말도 못하고 알아듣지도 못하는 애들 나두고 와이프가 2주 동안 갑자기 집을 비운다? 말이 안됨. 다들 착한사람 병들 걸리셨나
[@현자]
애엄마가 2주동안 이유없이 사라진것도 아니고 그리고 아이의 정서가 불안해질수있다는 생각은 도대체 아빠라는 놈은 얼마나 자신이 없고 애한테 무관심하길래 불안해진다는 생각을 하는거임? 그리고 장인어른이 돌아가셨대잖아 이 양반아. 저 집 애기들이 우리집 애기들 만큼 터울이 있어서 잘 아는데 우리집은 둘째 맡길곳이 없어서 아침에 지인집 데려다 놓고 퇴근해서 다시 데려오고 그렇게 3개월해도 지금 애기 잘 만 컷어. 착한사람 병이 아니라 그게 인지상정인거야.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게 어딨냐?
[@말말말]
애 처음 어린이집 보낼 때도 적응기간 갖는다고 엄마랑 같이 있고, 점점 시간 늘려나가면서 적응시키는데... 남의 집에 걍 데려다 놓고 출근을 한다고? 아니 애들이 4~5살 정도면 말도 안한다. 7개월 26개월 애를 두고 엄마가 갑자기 2주간 없는데 정서상 문제가 없다고? 아주 에밀레종을 만들지 그러냐? ㅋㅋ
[@현자]
겨우 2주가지고 불안해지는 거면 엄마 외 나머지 어른 들은 양육자로서 자격이 없는거지. 특히 아빠가 잘못한거고.. 우리 애들도 두살 터울인데, 엄마가 산후조리원에 있던 2주 동안 아무 문제없었어. 엄마 보고싶어하고, 언제 오냐 묻는 정도지. 불안해하지 않았어. 오히려 엄마 없으니까 잔소리 하는 사람 없어서 더 신났지
주작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나도 여자친구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도 옆에서 특별휴가도 안나오는데 연차쓰고 영면하시기 하루전부터 장례식까지 다 치르고 회사왔다. 보통 생각있는 남자면 저런 행동 안하고, 저렇게 생각머리없는 남자였으면 애초에 결혼한 여자도 바보인거임. 혼전임신이 아니고선
상황을 봐서도 저건 아닌듯 싶음
그렇게 생살 끄집어내어 팩트체크한다음에 확인해보니까 사실이 맞았네요 하면서 덮기만하면 다인건 또 아닌 것 같아
30분이면 진짜 오늘내일하는건디
병원에서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를 30분이나 지속한다고?
저글만 봐서는 남편이 나쁜놈 맞는데 주작 냄새 물씬~
엄마 없으면 불안해서 새벽에 갑자기 소리지르고 우는 애들도 있고, 특히 7개월 애가 그랬으면 시부모님 입장에서 빨리 오라 소리 당연히 나오것지
그래서 내가 남자 말도 들어봐야 한다고 한거고
만약 평소에 여자 쪽에서 대리효도 시킨다고 시댁에 신경을 아에 안썼다면 남편의 행동은 이해가 간다
힘든 일 겪고 10일만에 돌아와서 애들 보면 눈물부터 날 껄. 애들한테 미안해서. "오자마자 애 보고 있다"라는 표현은 못 함.
근데 상황이 그렇지 않다면?
결혼 생활이라는게 항상 서로 대화하고 이해하면서 해야하는거지
저렇게 한쪽에서 막무가내로 나오면 안되는거야
어쨋든 저 남자도 10일이나 시간을 준거 아녀
10일 동안 준비도 없이 갑자기 애 전담 해야 하는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계획적으로 했으면 미리 회사에 언지도 하고 휴가 써서 할 수도 있겠지
근데 갑자기 10일이나 회사에 못나간다?
저기 시부모님도 회서 일을 할 수도 있는거고 자영업을 할 수도 있는거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남편 욕만 하는게 정상인거냐?
그리고 부부라는게 한쪽이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순간 비난한 사람이 잘못한 거임
저 글에서 한 문장이라도 와이프가 남편을 이해하고 걱정하는 글이 있냐
마지막에 10일후에 애보고있다라니 ㅋㅋㅋ 무슨 남자식 대려다가 의무적으로 보는것마냥 써놨음 아버님 돌아가셔서 힘들고 이런건 이해하지만 애기들 생각을 엄마라는 사람이 저렇게 안할수 있을까...
전업주부 일때 말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