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이란의 루트 사막입니다
이 곳의 기온은 섭씨 70도까지 오를 수 있죠
이 곳은 바위와 모래 밖에 없어보이지만
곳곳에 나무들이 자랍니다
그리고 이 나무들은 지나가던 철새들의 쉼터이죠
이 새는 딱새입니다
바위 틈새에 거미들이 있군요
이 곳에서는 매우 귀중한 식사입니다
저 위에 뭔가가 움직이고 있군요
새가 착각했군요
거미가 아니라 독사였습니다
이 뱀은 최근에 발견된 종으로
지금까지 이 사막에서만 발견되었습니다
이 뱀의 위장술은 매우 뛰어나서
바위와 식별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죠
게다가 꼬리는 거미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철새들은 1년 중 단 몇 주 동안만 이 척박한 사막에 나타납니다
뱀이 사냥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죠
이번엔 때까치입니다
아프리카에서 날아와 며칠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죠
철새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습니다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군요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꼬리에 달려있다니 그래봤자 좌우로 옆걸음치는 거미밖에 더 되겠나 했는데, 완전 앞으로 뒤로 걷는 거미 흉내를 내네 미친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