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크 합의하에 결혼했는데 맘바뀐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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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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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금술좋은 딩크 부부 몇몇 있는데 금술 좋을려면 애초에 처음 결혼할때 약속이 깨지면 안되지.
이미 작정하고 속이고 결혼한 사람인데 설득이나 타협이 될까요
그냥 신세 더 망치기전에 이혼해야죠
그런데 웃긴거 저 여자는 이유가 정확히는 모르지만 이혼하긴 싫은거 같내요
글 써놓은거보니
꼭 내배아파서 낳아야 내자식으로만 국한된건 아니더라구요
주변에 입양되서 부모사랑 많이 받고 자란 친구가 있는데 왠만한 가정보다 더 행복하게 잘 살더라구요
애초에 여자는 아이에게 시간을 소비하고싶지않다고하고.
남자도 자택근무인데도 아이는 낳고싶어도 부담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런가정에서 입양한다는것 자체가 말이안되죠.
게다가 간다하더라도.
이혼이나 불화가 있으면 입양간 아이는 도대체 무슨죄인가요?
여자는 아이 싫어하는 남자 만나거나 경제력 있으니 노후대비 잘하면서 싱글로 살고
남자는 아이 좋아하는 여자 만나서 새로 시작하길...
여자말 들어야지
조건도 무조건 승낙해야됨..
남자의 한가지 희망은
아이낳고 아내가 변하는가 이겠지
나도 아이 낳는거 부담스러웠는데
아이 생기고 나서 너무 행복하다
사이코니 뭐니 욕할생각말고
말바꾸는건 본인이니 무조건 져주고 들어가야함..
말 한 번 바꾼 새끼는 평생 말 바꾸면서 살게되어있음
뭐든 처음이 어렵지 그 다음부터는 술술 넘어감
현실적으로 남여가 애없이 십년이상 같이 살기 힘든데
부부가 서로의 신조를 신뢰해서 결혼 했는데 남편이 맘을 바꾼거잖아.
암만 페미가 밉기로 이런거 애매하게 또이또이로 하는건 좀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