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얘기 하고 그러냐...
이제 막 30대 꺽였지만 몇 년뒤에도 그럴것 같아 벌써 걱정된다
20대, 30대초반까지 열심히 연애하던 열정이 1도 안남아서...
이제는 열정을 가질래야 생기지도 않고, 만날 기회도 아주아주 적어지고..
통장에 돈이 쌓이면 뭘하나.. 에휴...
제대로된 취미도 없어서 즐기질 못하고 일만하고있으니 ㅠ
결혼에 대한 환상도 금물, 비혼에 대한 환상도 금물. 비혼으로 사는것도 거의 수도승이나 다름 없음. 30대정도까지는 그래도 어디가서 여자도 꼬시고 놀고 여친도 사귀고, 친구들도 만나서 즐기고, 혼자 게임도 하고 차도 사고 돈 번거 본인한테 쓰면서 신나게 살지만, 40대 넘어가면 일단 여자는 어디서 돈주고 사먹는거 아니면 기하급수적으로 만날 일이 없어지고, 친구들도 다 결혼해서 애낳고 가치관이 달라지고 각자의 삶을 살고, 혼자 게임하고 그러는것도 한계가 있지. 돈은 그럭저럭 버는데 형제가 있으면 형제가 낳은 조카들 선물이나 사주면서 쓰고, 50넘어간 노총각 노처녀 보면 세상 그렇게 짠한 사람들이 없음. 심지어 아파서 암걸리고 그런 분들도 있는데 혼자 병실에 입원하고 치료받는게 너무 처참해서 그냥 다 그만두고 죽을 날 받아놓고 직장 다니시는 분도 있음. 절대로 본인 삶이 혼자 살아도 젊고 창창한 지금처럼 영원히 행복할거라고 섣불리 착각하지 말고, 좋은 선택을 해라. 비혼에 대한 환상이 결혼에 대한 환상보다 더 위험할수도 있음.
이제 막 30대 꺽였지만 몇 년뒤에도 그럴것 같아 벌써 걱정된다
20대, 30대초반까지 열심히 연애하던 열정이 1도 안남아서...
이제는 열정을 가질래야 생기지도 않고, 만날 기회도 아주아주 적어지고..
통장에 돈이 쌓이면 뭘하나.. 에휴...
제대로된 취미도 없어서 즐기질 못하고 일만하고있으니 ㅠ
결혼하지말라는 유부 친구, 동생, 형들 그 말할때마다 죽빵을 아주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