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엄청나게 쓰이는 클리셰가 바로
"가해자가 된 피해자"인데
이에 대한 다크나이트의 해답은
정말 시대를 앞서감.
조커가 입이 찢어진 이유를 설명할때
불우한 가정사의 피해자로 묘사하면서도 그때마다 다르게 말하는 이유가
저 클리셰를 비웃는 것 같음.
조커도 입체적이고 사연도 있겠지만
사연팔이를 하지 않는 이유가 이거라고 보는데
그 근거가
하비와 브루스의 대비가 이를 뒷받침함
하비와 브루스는 사랑하는 여자가 죽었고
하비는 그 슬픔과 분노로 투페이스가 됐지만
브루스는 마지막 역린인 레이첼이 사라지면서
진정한 배트맨(영웅)으로 각성함.
그 이전까진 레이첼때문에 이성을 몇번 잃었고 조커에게 이에대해서 최조실에서 조소를 당하지만
레이첼이 없어진 이후론 이성을 잃은 적이 없음.
즉, 어떤 과거가 있었는지..
그 과거가 얼마나 불우한지도 중요하지만
그 과거를 어떻게 극복하고
지금 우리가 무슨 선택을 할지도 중요하다는것.
지금은 사연악당 클리셰 남발한다고 비판하지만
당시엔 사연없는 악당이 비판받던 시대였음.
그만큼 다크나이트가 시대를 앞서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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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영화는 간접적으로 노출시키기 마련인데.
조커, 투페이스, 베트맨, 경감 이렇게 간접적으로 노출시키고.
표면적으로는
죄수들 운반배, 여객선으로 직접적으로 친절하게 노출시킴.
도대체 레이첼을 왜 그 배우한테 시켰냐고ㅠ
얼마든지 매력적인 배우들 많았는데ㅠ
송강호 최민식은 외모가 탑은 아니잖아
이런식이니까
헐리우드에 pc가 판치는거야
근거를 자꾸 만들어주니까 억지가 통하게 된다고
영화 내에서 일단 두 남자가 시작부터 좋아하는 그런 매력있는 여성인데
스토리상 내용을 이끌어나가는 역할도 아니였고
매력을 뿜어낼만한 시간이 없는 그런 역할이였다면
외모라도 출중해서 어느 정도 이입이라도 됐었으면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