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 (흉부외과 전문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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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을 대비하면, 삶은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얻고 짊어지는 행위, 곧 여러 부담을 안게 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죽음은 그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자유로워지는 상태..
마찬가지로, 옷을 입는다는 것은 몸에 무언가를 걸쳐 새로운 무게나 부담을 더하는 것이고, 벗는다는 것은 그것들을 내려놓아 가볍고 자유로워지는 상태..
해당 문제는 어휘론에서 반의 관계에 관한 것으로 반의 관계는 3가지로 나뉨.
등급적 반의관계, 상보적 반의관계, 상관적 반의관계
삶과 죽음은 삶의 상태에 있을 땐 죽음의 상태에 있을 수 없고, 죽음의 상태에 있을 땐 삶의 상태에 있을 수 없으므로 배타적으로 나뉘어 중립지역이 존재하지 않는 상보적 반의관계임. 반면 길다 짧다는 등급적 반의 관계고.
그래서 답은 서로의 상태가 중첩될 수 없는 상보적 반의 관계에 해당하는 여름과 겨울. 2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