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인간한테는 왜 그럴까

[@꽃자갈] 바다사자가 범고래한테 쫓기다 보트 올라왔는데 안도와줬다고, 바다사자로 태어나서 범고래한테 먹히라고
욕하던 사람들이 생각나는 짤이네..
뭐 그나마 이성적인 척 하는 사람들은, 그걸 굳이 찍어서 올리는게 문제라고 말은 했지만.
그냥 불편한것 뿐이면서.

여튼 일단 인간 제외 하고 가장 똑똑한 류가 돌고래
범고래는 가장큰 돌고래류임.
일단 개 똑똑하다는거
인간에게 적대적이진 않는데.
먹이와 비먹이에 대한 구분이 확실히 가능하고.
인간을 적대했을때 발생할 손실을 알고, 친하게 지낼때 얻을 이익이 크다는걸 아는거
그물에 걸린 친구 있을때는 배에 접근해서 따라오게 만들어 도움청한 일도 있을정도로..
거기에 그냥 의미 없는 소리라고 치부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전에 인간 공격했다가 로마때 졸라 당해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돌고래라 그리 됐다고(아들범고래야 넌 인간 공격하면 절대 안돼!!)
도하고 DNA에 두려움이 박혔다(우리가 뱀 자체를 두려워하고 원숭이가 뱀 자체를 두려워하듯) 아니다 그때 당시의 배로는 어림도 없었을꺼라고도 하고, 고대인들이 현대인들보다 갖가지 능숙하고 달인이 많으니 어떻게든 가능했다는 의견도 있으나.

역시나 머리가 좋아서 라는게 가장 큼.
최근에 공격했다는 이야기도 사람이 아닌 보트에 한정되었기에.
놀이인지 복수인지 두고 여러 의견이 있음.

여튼 뇌지컬도 피지컬도 짱짱인 범고래가.
먹이 쫓다가 그 먹이가 내 배에 올라오면 나는 단연코 그게 물개든 바다사자든 쫓아내야한다고 생각함.
혹여나 범고래 빡쳐서 내가 디지고 싶은게 아니라면.
잘해줄때 선넘지 말아야지.

윌리!!! 점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