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이 숙청을 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아는 세종대왕이 그냥 '세종'이었을 수도 있음
나라를 발전시킬 많은 여건들을 만들어준 것이 태종
거기에 애민정신을 가진 천재군주가 바통을 이어받은 것

세종의 태평성대를 위한 텃밭을 깔아둔 게 이방원이지
이방원이 자신들의 정적에게는 서릿날 같은 존재였지만,
왕권 강화와 애민정신을 뼛속까지 심어둔 참군주 중 한 명임
사학계에선 조선사에서 가장 훌륭한 임금을 뽑으면,
태종 세종 성종 영-정조  뽑음

그러나 그런 그도 딸바보.... 옹주 시집갈 때 되니까 이리저리 조사 끝에 춘천군수였던 이속의 아들과 결혼시키자고 이야기 꺼냈더니 이속이 그냥 둘러서 깠으면 좋았을걸 공주면 몰라도 급도 안되는 옹주를 어디다 들이미냐 하면서 "옹주랑 결혼할 아들은 죽어서 없다."고 대차게 깜.
감히 마누라 집안도 날려버린 이방원의 혈기를 자극한 덕에 극대노.  춘천군수였던 이속은 곤장 맞고 관노로 신분 하락.
이속의 아들은 평생 금혼령....
그 이후로 생긴게 왕족 결혼 produce 101

[@사마쌍협] 드립금지령 받으실듯

[@사마쌍협] ㅇㅣ소설 재밌게 읽었는데... 제목 오랫만에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