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얘기 나와서 말인데, 우리나라 진짜 특이함
명동 한가운데 카페에 노트북, 핸드백 등을 두고 화장실 다녀오거나
다른 매장 구경 다녀와도 누가 훔쳐가지 않는데,
유독 자전거는 어디서 절단기를 구해와서 사슬을 끊어서라도 훔쳐가더라
절단기가 없으면 바퀴라도 빼가거나 안장이라도 가져가;;;
20년전에는 어딜가나 저러지않았나? 아빠가 자전거 사준거 잃어버리고 빠따맞은 뒤로 개빡쳐서 어디 자전거 누가 잠깐세워놓은거 쌔비고, 비밀번호 잠금장치 풀어서 쌔비고, 안묶어놓은거 쌔비고 어디 조금 멀리갈일있으면 골목길 자전거 하나 씨벼서 타고 갔다가 도착하면 논두렁에 던져 버리고 오는식이었음 그습관이 남아서 삼십대중반이 된 나이에도 자전거만보면 잠금장치부터 훑어보게됨ㅋㅋ
명동 한가운데 카페에 노트북, 핸드백 등을 두고 화장실 다녀오거나
다른 매장 구경 다녀와도 누가 훔쳐가지 않는데,
유독 자전거는 어디서 절단기를 구해와서 사슬을 끊어서라도 훔쳐가더라
절단기가 없으면 바퀴라도 빼가거나 안장이라도 가져가;;;
그 5분 타는 버스 사람 드럽게 많아서
주말에 날잡고 자전거 가져다 놨는데...일요일 에 가져다 놓은 자전가가 그다음날 월요일 되니까 없어-_-;;;
빡쳐서 절단기로는 절대 안잘린다는 대만산 다관절 락을 해놨더니.
이젠 안장을 뽑아서 갔더라..스벌...
2대 잃어 버리고 포기..
자전거는 냅다 중고나라 올리면 끝나는 거고
15년전만해도 자전거놓고 5분만 자리비우면 사라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