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말하는 "무슨 생각하세요" "그냥 하는거지" 대답의 의미

김연아가 말하는 "무슨 생각하세요" "그냥 하는거지" 대답의 의미

소리ㅇ



그냥 머릿속에 집에가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한 상태로 질문에 아무생각없이 대답한건데 포장을 많이 해주시더라...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신선우유 2023.06.30 22:07
그렇게 싫어도 계속하는 게 대단한거지.
하반도우 2023.06.30 22:17
인생이 그런거지
싫어도 해야하니까 하는거고
이거말고 다른거 먹고살게 없는걸
갲도떵 2023.06.30 23:02
성공해서 유명해지면 똥을 싸도 박수를 받지
타우지 2023.07.01 00:15
[@갲도떵] 상황에 들어맞지 않는 말
ㅁㅁㅁ 2023.07.01 21:28
[@타우지] 앗 나 T였네
뭐가 들어맞지 않는다는건지 전혀 모르겠음
타넬리어티반 2023.07.06 09:48
[@ㅁㅁㅁ] 님이 그냥 사는거 말고, 뭔가 대단히 열심히 장기간 준비하고 미래를 위해 고된 하루하루를 견디고 살아가고 있다고 치면, 그 하루하루의 고된 노력에 매일 매일 의미를 부여하며 살 수도 없고, 그래서는 절대 길고 긴 시간 꾸준히 해낼 수가 없음. 결국 정말 하기싫은 운동이라던지, 공부라던지 긴 시간 꾸준히 해야하는 것들은, 싫어도 ‘그냥‘ 하는게 유일한 해답이 될 수 있음.

결론은 김연아가 저 말을 한게, 똥같은 의미 없는 말인데 큰 의미를 부여하는게 아니고, 실제로 저게 심플하지만 정답이기 때문에, 단순히 유명인이라 빨아주는게 아니고 진짜 정답에 가까운 말이라서 들어맞지 않는다는 얘기임.

김연아는 겸손하게 저도 남들과 다를거 없이 그냥 하는거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기싫은 일을 그냥 아무렇지 않게 반복하는걸 못함.
캬캬캬캬캬이이이 2023.07.01 04:56
[@갲도떵] 저 어록이 ‘똥’이 아님..
뭔가를 이루려고, 달성하려고
반복에 반복을 거듭할때. 그 과정 자체가 힘들고 고역인데 해내야할때.
저말이 크게 와닿음..
언젠가 뭐가됐든 그런 노력을 하고 있을때 공감할거임..
니디솢두 2023.07.01 09:30
저 말이 나쁘다는게 아니고

만약 연아선수가 그저 그런 선수였어봐 그럼

아무생각 없는데요 라고 하면

아무생각없이 운동하니까 니가 그정도뿐이 안되는거지

뭘하든 생각좀 하고 해라 이랬겠지

갲도떵이 왜 저런식으로 말했는지 이해는 간다

다만 어디 연아님 하신 말씀을 똥으로 표현하냐 ㄱㅅㄲ야
타넬리어티반 2023.07.06 09:52
[@니디솢두] 그저 그런 선수라면 애초에 저런 질문 자체를 안했을것 같은데요. 또는 성과가 없었어도 누가 봐도 성실한 태도를 가진 선수가 저런 말을 했다면 결과를 떠나 무시하지 않을것 같은데요.

적어도 운동선수라는 분야는, 미술계에서 유명하면 통조림에 똥을 담아서 내놔도 이슈가 되는 것과는 많이 다른 분야같고, 유명하든 많은 성취를 하지 않았든, 그 선수의 평소 삶의 태도나 훈련태도가 그 선수의 말에 무게를 부여하지.

단순히 유명한 선수라고 개소리해도 다 빨아주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열심히 안하는 재능충 악동타입의 운동선수들은 아무리 유명하고 성과를 냈어도 말끝마다 욕 많이 먹잖아요.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5927 인도에서 템플스테이 하다가 아들 7명 생긴 기안 84 댓글+2 2023.08.16 14:54 3665 2
25926 한국에서 냄새 많이 나는 사람 본 적 없다는 일본인 댓글+12 2023.08.16 14:52 16231 2
25925 키 크는 수술 성공한 사람 댓글+6 2023.08.16 14:50 6820 2
25924 미국이 끝까지 못 찾아낸 소련의 도청장치 2023.08.16 14:49 3460 5
25923 급똥 때문에 강아지 매달고 똥쌌던 디시인 근황 2023.08.16 14:47 3334 4
25922 부모님들의 포켓몬 게임 후기 댓글+3 2023.08.16 14:47 4755 6
25921 북한군 관찰일지 2023.08.16 14:46 3156 7
25920 백종원이 각잡고 준비중이라는 예산 맥주 축제 댓글+1 2023.08.16 14:45 2935 2
25919 시미켄에게 당한(?) 썰 푸는 성시경 2023.08.16 14:41 2855 3
25918 (스포) 영화 더문 어이없었다는 장면중 하나 댓글+4 2023.08.16 14:39 4517 0
25917 토크쇼 중에 급발진해서 분위기 싸해짐 댓글+3 2023.08.16 14:35 4198 3
25916 베르나르 베르베르한테 국뽕 테스트 해본 피식대학 멤버들 댓글+2 2023.08.16 14:32 3031 1
25915 5수까지 해 결국 서울대 갔다는 여자 댓글+3 2023.08.15 18:26 4968 3
25914 요통 치료 실험에 참여했는데 시력 회복 댓글+3 2023.08.15 18:25 4590 4
25913 세종보다 더 했다는 어느 왕 댓글+1 2023.08.15 18:23 4087 9
25912 모성애 가득한 팬더 아이바오의 엄마, 신니얼의 비극적인 죽음 댓글+5 2023.08.15 18:22 529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