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자본주의는, 경제학은 무한한 성장을 전제로 함. 매년 경제 성장률이 떨어지면 큰일이 나잖아. 경제 규모는 계속해서 커지지 않으면 유지가 안되는게 가장 큰 문제지. 과학적으론 저게 맞을지 몰라도, 인구가 줄고 소비가 줄면 경제는 망함. 그게 자본주의가 여기까지 온 가장 큰 원동력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한계이자 맹점임.
사실상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노동력이 필요치 않은 세상이 조만간 오게 될 텐데 .. 문제는 지금 인구가 미친듯이 늘어나는 국가들은 이미 가난한 나라들이고 줄어드는 나라는 부유한 국가들임, 세상이 산업혁명 이전 수준의 세상이었다면 모를까 .. 4차 산업혁명이 완전히 자리잡아서 인간 노동력의 대부분을 대체하는 시대가 오면 부유한 국가들은 인구감소가 되는 와중에도 부유할 것이고, 가난한 국가들은 여전히 가난함에서 벗어날 방법은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고, 부유한 국가들이 이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한 결국 팽창한 인구로 발생되는 문제를 위해 부유한 국가들이 가난한 국가들을 통제하기 시작할수가 있음 .. 그 때가 되면 진짜 디스토피아 세상이 될 것 ... 기술력과 자본을 보유한 국가들이 인간을 대체 하는게 가능하다 싶으면 인적자원만 있는 나라는 통제하지 않아도 지옥이 될 것...
과학적 가치판단과 인류-인문학적 가치 판단은 다름
인류는 역사라는 존재가 증명하듯, 본인의 가치와 유산을 남기고 전승하려하는 의지가 있음.
이게 의식적으로 만들어진건지 유전학적으로 박혀있는 건지 모르지만,
인간의 가치전승이라는 건 동물의 번식과는 또 다른 양상으로 존재함.
동물은 개체의 종을 유지하고 번식하는 것이지만,
인간은 개체의 종의 확산과 더불어 '자아'를 투영한 가치를 남기려고 함.
그렇기에 흔히 '위인' 이라 불리는 역사적 업적을 이룬 인간들이
자서전에 목숨걸고, 명예, 명성에 목숨을 거는 것임.
여기서 더 나아가 이걸 국가에 대입하면,
인구의 자연적인 감소는,
자국민 감소로 인한 생산저하, 경제력 저하와 더불어
자국의 가치를 전승할 국민이 줄어든다는 뜻도 함의하고 있음.
해당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인종-언어-사회,
그리고 거기서 파생된 범국민적 가치관과 문화,
이런 부분을 더 이상 전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인류적인 불안이
자연적인 인구감소를 불안한 요소이자 문제로 판단하게 함.
40년 전에는 둘도 많다가 표어였어
그때라고 멍청해서 그랬던 건 아니었을거야
앞으로 40년 후에는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를일
인류는 역사라는 존재가 증명하듯, 본인의 가치와 유산을 남기고 전승하려하는 의지가 있음.
이게 의식적으로 만들어진건지 유전학적으로 박혀있는 건지 모르지만,
인간의 가치전승이라는 건 동물의 번식과는 또 다른 양상으로 존재함.
동물은 개체의 종을 유지하고 번식하는 것이지만,
인간은 개체의 종의 확산과 더불어 '자아'를 투영한 가치를 남기려고 함.
그렇기에 흔히 '위인' 이라 불리는 역사적 업적을 이룬 인간들이
자서전에 목숨걸고, 명예, 명성에 목숨을 거는 것임.
여기서 더 나아가 이걸 국가에 대입하면,
인구의 자연적인 감소는,
자국민 감소로 인한 생산저하, 경제력 저하와 더불어
자국의 가치를 전승할 국민이 줄어든다는 뜻도 함의하고 있음.
해당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인종-언어-사회,
그리고 거기서 파생된 범국민적 가치관과 문화,
이런 부분을 더 이상 전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인류적인 불안이
자연적인 인구감소를 불안한 요소이자 문제로 판단하게 함.
경제학자가 보면 나라 망하는 소리임
이는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을 따라잡는 나라에서 나타나는 형태이거나 기존 선진국 중 자본의 논리가 사회전반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경우 발생합니다.
이 말은 곧 자본주의식 승자독식 논리와 대립되는 사회주의식 분배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노자의 대립전화 사상을 대입해 보면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밸런스를 맞추지 못하는 공동체는 멸하겠지요.
이런의미로 보면 저 과학유튜버 분의 사고에서 인문학적 요소가 누락되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인간과 공룡은 다릅니다. 공룡은 본능에 충실한 사고를 하지만, 인간은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지능을 가진 존재입니다.
우리에겐 과학을 넘어 역사를 통한 인류사에 국가 혹은 공동체의 생성과 소멸을 통찰하는게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