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유어아이즈]
난 약간 이해가 가는게 부정은 학습된다고 하거든. 엄마는 뱃속에 열달 넣고 있어서 태어나자마자 모정이 있는데, 부정은 실체가 없는 상태에서 태어난 후부터 생긴데.. 확실히 나도 애가 처음 태어났을 때는 그냥 무덤덤 하고 그냥 책임감 같은게 더 컸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예뻐 죽겠더라. 그런 감정이면 애가 지옥행 고지 받아도 딱히 대책도 없으니 회사 출근할수도 있을거 같아. 물론 나였다면 아내가 무서워서 걱정하는 척하면서 옆에 붙어있었을 것임
[@신선우유]
형은 그냥 감정 자체가 굉장히 드라이한 사람같은데 ㅋㅋ 나였으면 다 떠나서 와이프 상태 때문에 어떻게든 몇일 휴가 쓸것같음. 그리고 애가 사자한테 찢어발겨져서 불타면서 지옥가는 상황에서 부정이 아직 학습이 안돼서 출근을 한다는게 무슨 소린지; 그냥 와이프가 걱정되고 애때매 미치기 직전인게 당연한 상황인데 와이프가 무서워서 척하면서 옆에 붙어있다고?ㅋㅋㅋ 형 싸패 아니야?ㅋㅋㅋ
[@ㄴㅇㄹ]
누가 애 고지 받은거 알리고 쉬라고 했나요 ㅋㅋ 어떻게든 와이프 건강이라도 핑계 만들어서 휴가를 내겠져. 일주일도 아니고 삼일인가 후에 소중한 갓난 자식이 사자들한테 쳐맞고 찢어발겨지면서 불타 죽는 상황에서 와이프는 반쯤 미쳐있는데 회사 눈치를 본다구요? 다 떠나서 남편은 무슨 신입니까?ㅋㅋ 가족이 죽는 상황에서 평정심 유지하면서 출근해서 일한다구요?ㅋㅋ 소도 사람들 일과 시간 끝나야 만나는게 아니고 극중 대사에서도 김현주가 그상태로 와이프랑 애 두고 출근하면 어쩌냐고 타박하는데요?; 요즘에도 진짜 뭐가 중요한지 모르는 아저씨들 많네요 ㅋㅋㅋ
[@ssee]
그냥 이야기를 극적으로 만들어내다보니깐 중간 과정을 대충 끼워맞추는 기존 작가들의 작위적 작법의 결과물 같아요. 실제로 박정민이 출근한 이유가 와이프가 애를 데리고 새진리회 본부를 가서 새진리회는 믿을수가 없구나라는 걸 극적으로 깨우치게 되면서 새진리회도 사태 심각성을 알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추격전 벌이는 극적인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남편이 출근을 해서 아내가 어리석은 행동을 강제로 하게 된 느낌이 크더라구요. 개연성보다는 그냥 극적인 전개만을 위한 흐름.
진짜로 모정이란게 있는건지 말이죠.
실제로 최근뉴스보면 아기낳고 투척사건도 있듯이말이죠.
지금도 애낳아도 며칠쉬기도 빡신데 많음...(우리회사..ㅠㅠ)
그리고 고지는 쉬쉬하는 분위긴데
애가 고지받아서...우리애 고지받았어요 널리알리고 연차 펑펑쓰면서 회사 며칠씩 빠진다...흠 불가능
소도사람들도 일과시간 끝나야 만날수있는게 맞고..오히려 현실적임
오징어게임을 예로들면
억지로 미국적인 요소를 집어넣고있는듯합니다.
그러다보니 시나리오게 빈틈이생기게되는거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