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의 진짜 무서움

가난의 진짜 무서움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다크플레임드래곤 2020.07.13 14:04
저정도로 비루하게 가난한데
신용카드는 어케만들었냐
.... 2020.07.13 14:06
[@다크플레임드래곤] 요즘은 모르겠는데..

몇년 전까진 길거리에서도 그냥 만들어주던 시절 있었잖아.
ㅉㅉ 2020.07.13 16:49
[@다크플레임드래곤] 개멍청하네 잘나가다가 부도났던지 가난해졌을 수도 있지 초점못맞추고 다른걸로 태클거는 니새.키 수준이지 그게
벌레만보면쩜찍는소년 2020.07.13 19:10
[@다크플레임드래곤] 신용카드 처음 만들어 봤나봐요?
samecloud 2020.07.14 23:47
[@다크플레임드래곤] 신용카드라는게 만들기도 생각보다 쉽고
사랑하는사람이랑 밥한끼라도 먹을라치면
지갑은 가벼워도 들키고 싶진 않고
뭐 일종의 '든든한 빚'정도 되지않겠나요....
눈덩이도 모여서 '덩이'인거지
내릴떈 가벼워서 차가운것도 모르고
천천히 쌓이니 체감도 천천히 오는거고..
kazha 2020.07.13 16:12
투잡에 쓰리잡 뛰어야지 어쩌겠어..
11 2020.07.13 17:10
내가 생각하는 가난의 무서움은 습관이다
이젠 가난하지 않은데 몸이 기억하는 습관때문에
꼭 해야할 도리를 하면서도 망설여지는 돈의 노예...
사이버펑크 2020.07.14 02:24
가난이 정신에 영향을 준다는건 풍족한 무언가를 하지 못해 가난한게 아니고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는 기본 수준 이하로 가난할때 문제가 되는거임. 솔직히 기본 수준 이상 벌어도 사상과 가치관이 한계가 명확한 물질적 탐욕만을 쫓으면 끝도 없이 모자라고 가난한 법이라서 그런 인간들도 많음. 근데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영위 못하게 여러 관계 속에서 최소한의 자식, 부모, 친구, 형제 등의 역할을 기본적으로 수행을 못하고 자기 존재 하나 건사하지도 못할 정도로 가난해서 본인이 당장 누구 도움 없이 밥을 굶는다던지 하는 정도가 되면 당연히 주변 관계도 다 박살이 나고, 솔직히 그정도로 가난하면 열심히 뭔가를 계획하고 수행할 여력조차 없을 정도로 자괴감에 망가지는 사람도 많음. 요즘 사람들이 우울증이 많은 이유가, 상대성도 있다고 봄. 다같이 가난을 극복하고 다 고만고만하던 과거랑 다르게 이 풍족한 시대에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잘 살아가는데, 내가 1인분도 못한다는 자괴감은 과거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충격이지.
스카이워커88 2020.07.14 13:56
[@사이버펑크] 정말 사람이 초라해짐. 어느순간 비굴하게 사람들한테  부당하고 쩌리취급 받아도 화조차도 못내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 비참해짐
스스로 자기의 자존감을 내려놓고 그 취급받는  자기자신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4388 의외로 집에서는 과묵하신 분 댓글+4 2019.11.06 11:51 8929 4
24387 대머리는 강하다는걸 보여주는 계란아재 댓글+9 2020.04.20 11:24 8929 2
24386 FC서울 상암 리얼돌 사건의 리얼돌녀 채로 근황 2020.07.29 14:45 8928 5
24385 학생 때 체벌 얘기하는 걸그룹 댓글+9 2021.04.04 12:38 8928 0
24384 이탈리아에서 손님이 아예 안 오자 최후의 방법을 써보는 백종원 댓글+9 2023.05.02 13:10 8928 4
24383 불타는 건물에 물을 끼얹을 수 없는 이유 댓글+4 2019.04.18 12:04 8927 1
24382 사회생활 하수와 고수의 차이 댓글+1 2019.09.11 09:46 8927 6
24381 주작인줄 알았는데 진짜였던 무한도전 2019.11.09 11:36 8927 13
24380 아이가 아파서 쉬겠습니다 댓글+7 2019.05.23 16:07 8926 12
24379 의외로 런던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길거리 음식 댓글+5 2023.05.20 17:09 8926 4
24378 미운우리새끼에서 드디어 성사된 세기의 만남 댓글+4 2019.05.07 17:09 8925 4
24377 연애의 참견 역대급 시누이 댓글+9 2019.08.12 10:24 8925 4
24376 남자가 페미니즘을 하는 이유 댓글+6 2019.05.24 10:04 8924 9
24375 하루에 6.6 리터의 모유가 나오는 서양인 댓글+6 2021.12.07 19:26 8924 6
24374 위즈원 인증한 2019 수능 이과 만점자 댓글+1 2019.01.20 09:32 8923 7
24373 외국인들도 놀라는 쯔양의 쉑쉑버거 먹방 2019.10.05 18:47 892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