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돈을 포기하고 미국 진출한 오타니 쇼헤이

큰 돈을 포기하고 미국 진출한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는 2년뒤면 '못해도' 1500억을 받을수있는 선수지만,

메이저에 조금이라도 빨리 진출하기 위해 거액의 돈을 포기함.

그래서 언론이나 주변에서 왜 포기했냐고 이야기를 많이했는데,

이에 어제자 일본 아침에 오타니의 다큐에서 이런 인터뷰를 함.

 

오타니 曰 

제 속에 지금 가고 싶다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행동으로 옮긴 거에요

부모님을 생각한다면 2년 기다렸다가, 평생 편하게 살 수 있는 금액을...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하지만 지금의 저에게 그 금액이 어울리냐고 한다면 저는 확 와닿지 않아요.

그래도 돈 보다는 지금 하고 싶은 일을 우선시하고 싶다는게 먼저에요.

계약이 마이너일 뿐이지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은 다르지 않기 때문에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그 뿐이에요

열심히 하면 수 년 후에는 올라갈 것이고, 그 부분은 궁극적으로 저에게 달려있는거죠.

그리고 1500만 엔에서 시작한 1년 차부터 지금의 금액이 된 5년 간과는

그 다지 감각적으로는 다를게 없는것 같아요.

 

----------------

 

이 다큐에서 니혼햄 파이터즈 (오타니의 소속팀)

감독 쿠리야마 히데키의 인터뷰도 있었는데

 

쿠리야마 曰

감독실에서 마지막으로 쇼헤이에게 '나한테 설명해 줘'라고

'왜 미국에 가야만 하는 건데'라며 절 설득시켜 달라고 말 했어요

제가 처음으로 이도류를 제안했을 때도 (쇼헤이는) 아주 재미있어 했고요

이렇게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있고 잘 되지 않은 부분도 아주 많지만

(오타니는) 그 상태에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성공한다거나 실패한다거나 난 신경쓰지 않아요"라고

"그걸 시도해 보는 것이 중요해요"라고 단언했기 때문에

아마도 그 녀석은 누구도 하지 않은 것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결과가 아니라 해보는 것, 도전해 보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타입의 가치관을 갖고 있는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남겼고 모두가 응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인터뷰함.

 

01.png02.png03.png04.png05.png06.png07.png08.png09.png10.png11.png12.png13.png14.png

그리고 오타니 쇼헤이의 미국진출에 관한 팀 메이트들의 축하문.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마음가짐멋지다 2018.01.01 20:51
크보 선수들은 맹목적으로 돈만 보고 가는데
멋지다. 성공과 실패를 떠나 자신이 하고 싶어서 간다
오타니가 일본인 일지라도 그런 마음은 배우고 싶다.
스포츠/게임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6184 양동근의 능욕 플레이 댓글+5 2018.01.15 14:25 11436 4
6183 손흥민에 대한 감독의 생각 2018.01.15 14:24 7128 2
6182 손흥민 경기 후 인터뷰 2018.01.15 14:10 5982 1
6181 게임이 나에게 알려준 세상의 비밀들 2018.01.15 11:58 7307 3
6180 우리흥 11호골 + 어시스트 2018.01.15 10:52 6168 1
6179 호나우두의 천적 네스타 댓글+1 2018.01.14 10:16 9607 0
6178 코에이와 토탈워가 만든 여포 비교 댓글+1 2018.01.13 21:44 10384 2
6177 환상적인 탈압박 2018.01.13 21:28 8380 10
6176 레알 마드리드 경기 역습 2018.01.13 21:23 6977 3
6175 월드컵 아시아 선수 최고의 골 댓글+1 2018.01.13 21:21 8156 2
6174 부스케츠의 떠먹여주는 패스 2018.01.13 21:18 7260 4
6173 벌목 선수권 결승전 댓글+2 2018.01.12 15:58 9626 2
6172 이상화 선수의 자신감 2018.01.12 12:36 8681 2
6171 서양에서 개발중인 삼국지 게임 근황 댓글+5 2018.01.12 10:55 11202 1
6170 최근 10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댓글+2 2018.01.11 13:08 9187 0
6169 외질의 미래 댓글+1 2018.01.11 12:58 734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