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父, "난 삼류선수, 정반대로 가르쳤다"

손흥민 父, "난 삼류선수, 정반대로 가르쳤다"

 


손흥민(30·토트넘)의 아버지 손웅정씨(60)가 아들을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키워낼 수 있었던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손씨는 "난 축구를 너무 좋아했지만 나는 죽을힘을 다해 뛸 뿐 기술이 부족한 삼류선수였다"며 "나처럼 축구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나와 정반대로 가르쳤다"고 회상했다.


그는 "자식이 공만 잘 차는 기계가 되는 걸 원하는 부모는 없을 것"이라며 "축구장 밖에도 축구가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독일 함부르크와 레버쿠젠, 영국 런던에서 경기가 있는 날 함께 축구장을 찾는 가족을 보면 그들의 일상과 축구가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지 새삼 느끼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려한 기술을 익히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훌륭한 인성을 갖추고 인생을 겸손과 감사, 성실함으로 대할 줄 알아야 한다"며 "축구를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먼저 인성이 바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축구를 제대로 이해한 사람은 교만할 수 없다"며 인성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기사 원문(출처) : https://m.news1.kr/articles/?468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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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이 2022.05.18 19:04
진짜.. 대단하십니다..
꽃자갈 2022.05.18 19:05
아들은 월드클래스가 아니고 자신은 삼류선수인데 아들 감독이 극찬함.
타우지 2022.05.18 19:07
[@꽃자갈] 다 식은 월클 떡밥 아직도 굴리냐 ㅋㅋ
웅남쿤 2022.05.18 20:17
[@타우지] 그뜻이 그게 아니라...
손웅정씨 본인은,
"흥민이 월클 아니죠, 저는 삼류선수였구요" 라고 했지만,
손흥민을 거쳐간 모든 감독들은 손흥민을 극찬하고 월클이라고 한다.
라는 뜻이지...
타우지야 2022.05.19 08:54
[@타우지] 안식었어....아직 한 발 남았어
니 대가리 관통할 것
조심해 2022.05.18 19:48
월드클래스 아버지 입니다.
BEST 1 발굴인 2022.05.18 20:35
ㅁㅁㅁ 2022.05.19 14:01
[@발굴인] ㅋㅋㅋㅋㅋㅋㅋㅋ
테클충 2022.05.20 11:21
[@발굴인] ㅋㅋㅋㅋㅋㅅㅂ ㅋㅋㅋ 진짜 바리애이션 개많네
이쌰라 2022.05.19 01:47
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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