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 미들스브러전 MOM 선정

윤석영, 미들스브러전 MOM 선정

QPR서 무려 7개월만의 선발 출전이었다. 그 동안 윤석영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돈캐스터 로버스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지만 돈캐스터서도 부상으로 제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임대 복귀해야만 했다. 

그러나 그는 긴 공백이 무색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윤석영은 왼쪽 터치라인을 쉼 없이 오르내리며 공수 양면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QPR은 이런 윤석영을 잘 활용했다. QPR은 윤석영이 버티고 있는 왼쪽 측면을 주요 공격 루트로 삼아 미들스브러를 압박했다. QPR의 왼쪽 측면 공격은 전체 공격의 43%를 차지할 정도였다. 

이날 윤석영은 총 8개의 크로스를 시도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 포인트로 연결된 크로스는 없었지만, 그의 과감한 오버래핑과 돌파가 상대팀 미들스브러에 얼마나 위협이 됐는지 알 수 있었던 횟수였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윤석영은 돋보였다. 조이 바튼(8회)에 이어 총 4번의 태클로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를 선보였으며, 가로채기도 세 번이나 성공하며 팀 내 최다를 기록했다.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스포츠/게임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080 손흥민을 따라해보자 2014.05.12 11:18 6881 0
1079 야구장이 위험한 이유 2014.05.12 11:17 6616 0
1078 우리나라 양궁 클래스 2014.05.12 11:17 6940 0
1077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감독 2014.05.11 10:40 7342 0
1076 한준희가 지적하는 월드컵 명단의 문제점 2014.05.11 10:33 7564 0
1075 다나카 스플리터 2014.05.11 10:19 6734 0
1074 명장의 명언 2014.05.11 10:18 8188 0
1073 울티마 원양어선 후일담 2014.05.10 12:04 8293 0
1072 귀여운 고딩 커플관중 2014.05.10 12:04 9992 0
1071 친목왕 히메네스 2014.05.10 12:03 5888 0
1070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야구선수 2014.05.09 10:33 6787 0
1069 홍명보호, 브라질WC 23인 명단 발표 2014.05.09 10:32 6682 0
1068 콜오브듀티 신작 '어드밴스트 워페어' 트레일러 2014.05.07 10:36 6156 0
1067 22km/h짜리 프로선수의 공 2014.05.07 09:58 6930 0
1066 30년의 우정. 투수와 포수 2014.05.07 09:58 6733 0
1065 24억짜리 태양권 수비 2014.05.07 09:57 713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