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이집트의 축구 스타 모하메드 살라의 동상이 이집트에서 공개되었다.
그러나 팬들은 공개된 동상의 모습에 놀란 눈치이다.
살라의 동상은 이집트의 도시 '샤름 엘 셰이크(Sharm al-Sheikh)' 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회의(World Youth Forum)'에서 처음 선보여지게 되었다.
이 동상은 살라가 그의 팔을 펼치며 그의 고유한 골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으나,
사람들은 동상이 가수 Leo Sayer나 영화 '나홀로 집에'에 출연한 도둑 '마브'를 더 닮았다고 말하고 있다.
살라의 동상은 팬들로 하여금 머리를 긁적이게 하는 '선수와 안 닮은 동상'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작년 마데이라 공항에서 공개되고 널리 비웃음을 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동상과도 비견되고 있다.
한편, 살라의 동상을 제작한 Mai Abdel Allah는 그녀 스스로의 작품을 '탁월하다(distinguished)'고 평가하며,
모하메드 살라가 이집트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귀감이 되고 있어 이 동상을 만들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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