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박지성의 위엄이다

이게 바로 박지성의 위엄이다

 

 

박지성, PSV 팬들 앞에서 은퇴식…대형 현수막 등장 '전율'







'한국 축구의 영웅'이자 'PSV 아인트호벤의 레전드' 박지성(33)이 PSV가 주최한 공식 은퇴 행사에 참석해 현지 팬들에게 인사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PSV 아인트호벤과 페예노르트의 경기가 열린 네덜란드 필립스 스타디움. 이날 경기장에서는 한 전설의 특별한 은퇴식이 열렸다. 바로 이곳 PSV에서 유럽 무대 생활을 시작, 다시 이곳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박지성의 은퇴식이었다.

박지성은 PSV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박수를 치며 등장했다. 이에 PSV 팬들은 태극기가 그려진 거대한 현수막을 펼쳐 보이며 박지성에게 경의를 표했다. 현수막에는 '남쪽(한국)에서 온 전사(Warrior from the south)'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PSV 팬들의 환호와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박지성은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윽고 경기장에는 '위송 빠레'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

사실 지난달 27일 박지성의 PSV 공식 은퇴식이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 앞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경기가 PSV의 유로파리그 일정 지연 등으로 취소되면서 박지성의 은퇴식도 미뤄지게 됐다. 그리고 이날 공식 은퇴 행사가 열렸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003년 PSV 아인트호벤에 입단한 뒤 2005년까지 PSV에서 활약한 전설이다. PSV에서 총 116경기 출장해 18골 13도움을 올렸다. 이후 2005년 7월부터 2012년 7월까지 7년 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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