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하이든 (Eric Heiden | Eric Arthur Heiden)
1958년 6월 14일 (미국)
전 미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1980년. 동계 올림픽은 미국의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리고, 하계 올림픽은 모스크바에서 열리던 해
제13회 미국 레이크플래시드 (Lake Placid) 동계올림픽 출전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전종목 (500m, 1000m, 1500m, 5000m, 1만m 에서 모두 우승하여
남자스피드스케이팅 전무후무한 5관왕(전관왕)등극 ㄷㄷ;
동계올림픽 사상 단일대회 최다 금메달
육상경기에 비교하자면 100m, 200m가 전문인 스프린터가 중거리인 400m, 800m는 물론 장거리인 5000m, 1만m까지 우승한 셈
이전에도 이런 기록은 없었고, 거리별 전문화가 된 현실로 미뤄보면 앞으로도 이룰 수 없는 놀라운 기록
22 살의 청년 에릭 하이든이 뛰어난 스케이터가 될 수 있었던 건 타고난 재능에 노력을 더했기 때문입니다
하이든은 비시즌인 여름 내내 모래와 납이 든 90㎏짜리 튜브를 허리에 감고 매일 200회 이상 무릎 굽혀 펴기를 했습니다
20㎞ 달리기와 160㎞ 사이클링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정형외과 의사였던 하이든의 아버지는 자신이 고안한 호흡법과 근육단련법으로 아들을 지도했습니다
하이든은 이렇게 만들어진 체력을 바탕으로 다른 종목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끝이아님
여기서 스케이팅 은퇴후 사이클선수로 전환
1980년 모스크바 (Moscow) 하계올림픽에서 미국 사이클국가대표로 선발되었으나 미국의 올림픽 보이코트로 올림픽에 불참1985년에는 미국 프로 사이클 챔피언십 우승
1986년에는 최고의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 출전
하지만 큰 부상을 당해 10대 초반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등으로 시작한 스포츠와의 인연을 끝내게 됨
이제 끝인줄 알았으나, 운동을 하면서 공부도 열심히 한 그는 스탠퍼드 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스포츠를 통한 인격 도야라는 가르침을 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정형외과 의사가 됩니다ㄷㄷ
그런 가운데 1984년∼1994년 동계올림픽 때는 스피드스케이팅 해설자로 활약하기도 함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와 미국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 의 팀닥터로 활동했고
현재는 BMC 사이클팀의 팀닥터로 활동 중인 것 같으며 미국 유타주 파크시에서 스포츠의학 전문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하이든 효과" 라는 말까지생김
1980년을 전후해서 국제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모두 다 하이든과 함께 경기를 하겠다고 신청을 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와 함께 경기를 치러 자신의 최고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에릭 하이든과 경기를 하는 선수는 무조건 자기 최고기록을 경신한다는 징크스가 생겼다. 바로 이것이 "하이든 효과"이다.
" 챔피언이 되기위해서는 챔피언에 걸맞는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