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무리뉴와 즐라탄의 영화같은 일화

[BGM] 무리뉴와 즐라탄의 영화같은 일화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votpm

 
 
나는 무리뉴를 응시했다.
 무리뉴, 내가 마침내 골을 넣음으로써 열광적인 반응을 일으킨 그 사람은 화가나 보였다.
 슬퍼했다.
 그는 나를 잃고싶어하지않았고 연습경기에서 나를 벤치에 놔두었다.
 바르셀로나로 가는것은 행복한 일이다.
 그러나 무리뉴를 떠나는것은 좋지 않았다.
 이 사람은 특별하다.
 
 
그가 나에게 다가왔었다.
 
 
" 너는 떠날 수 없어 "
" 죄송합니다.. 기회를 놓칠수 없었어요 "
 
 
" 만약 너가 나간다면 나도 역시 나가야겠다 "
 
 오 이런 세상에, 어떻게 저런식으로 대답을 할수있는거지?
너가 나간다면 나도 나가야겠다니..
 
 
 "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많은것을 가르쳐주셨어요"
 
 
"나도 역시 고맙다. "
 우리는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는 나와 비슷하다.
프라이드를 가지고있고 어떤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이기고 싶어한다.
 
그는 헤어질 때 갑자기 나를 불러세웠다.
 
 
" 이봐 즐라탄"
" 네? "
" 너 바르셀로나에 챔피언스리그 우승하러 가는거냐?"
" 아마도요.. 그런 이유도 있겠죠 "
" 기억해둬라 , 우리팀이 우승할꺼다.
 
 
"절대로 잊지마 우리팀이 이기고 말꺼야 "
 
 
그렇게 우리는 서로에게 마지막으로 인사를 했다.
 
그리고 그 다음해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FC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은 격돌한다 ..
 
 
 
 
 
 
 
 
 
 
 
 
 
 
 
 
 
 
 
 
 
 
 
 
 
 
 
 
 
 
 
 
 
 
 
 
 
 
 
 
 
 
 
 
 
 
 
 
 
그리고 인터밀란은 10명이서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인터밀란은 이탈리아팀 역사상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합니다.
 
 " 기억해둬라 , 우리팀이 우승할꺼다 .. "
 
즐라탄 자서전 中
 
출처 : 알싸 라파엘바란님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스포츠/게임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2472 재미있는 K리그 2015.03.16 16:58 5885 21
2471 현재 욕 많이 먹고 있는 FC서울 2015.03.16 16:57 6188 17
2470 세계 어떠한 팀도 이만한 드림팀은 없었다. 2015.03.16 16:56 4866 14
2469 메갓 드리블 2015.03.16 16:55 5869 17
2468 흔한 와갤러의 청첩장 2015.03.16 16:54 5812 22
2467 박주영 축구인생 요약 짤 2015.03.16 16:54 6080 14
2466 스티븐 제라드의 위엄 2015.03.16 16:53 5865 14
2465 드디어 보게 되는 창과 방패의 대결 댓글+1 2015.03.14 19:16 6828 16
2464 대다수의 축구 팬들이 첼시 대신 PSG를 응원한 이유 2015.03.14 19:16 6310 13
2463 전자랜드 72 : 72 SK. 남은시간 50초 2015.03.13 12:10 5974 16
2462 축구 게임 매니아의 영어 공부법 2015.03.13 12:01 6019 20
2461 사람이 겸손해야 하는 이유 2015.03.13 11:29 5427 16
2460 무리뉴식 입털기 2015.03.13 11:14 6957 18
2459 박주영 등번호 No.91에 대한 네티즌 반응 2015.03.12 16:10 5916 16
2458 백의종군의 참된 예 댓글+1 2015.03.12 16:09 6548 17
2457 '뽑기형 아이템 확률 공개하라' 게임법 개정안 발의 2015.03.12 16:09 529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