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혐] 일본 여자 프로레슬링 대참사

[약혐] 일본 여자 프로레슬링 대참사

시멘트 매치란? : 프로레슬링은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엔터테인먼트이기에 선수와 심판들 그외의 부커나 매니저들이 경기가 잡히기 전에 어떠한 경기를 만들것인가를 서로 상의하면서 언제 어느 기술을 씀으로서 접수를 하는 선수의 부상을 최소화 시키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런데 이 시멘트 매치란 건 말 그대로 기존에 정해진 합과는 전혀 무관하게 우발적인 기술을 사용해서 상대를 다치게 할 목적 혹은 아예 처음부터 상대를 골로 보내기 위해서 한쪽이 계획하는 일종의 사건입니다. 주로 일본쪽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이번 사건은 99년 신일본에서의 시멘트 매치 이후 거의 처음으로 있는 일이라서 더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단체 스타덤






일본의 프로레슬링 단체는 남, 여 레슬러들이 한 단체가 아닌 각각의 성에 따른 다른 단체에서 경기하는게 기본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프로레슬링을 거의 국기급으로 존중하기에 프로레슬링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며 덤으로 여성 프로레슬러들은 자신들도 남성들 못지 않게 훌륭하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더 격한 모습의 경기를 하곤 합니다. 이런 스타덤 역시 여성 프로레슬러들이 모인 단체들 중의 하나입니다.






피해자 : 야스카와 아쿠토(좌), 가해자 : 요시코(챔피언. 우)






이런 스타덤에서 월드 챔피언 경기가 열리게 되었고, 야스카와 아쿠토(이하 아쿠토)는 챔피언인 요시코에게 도전하게 됩니다. 프로레슬링에서는 체급 차이를 인정하진 않지만 그래도 일본에서는 엄격히 지키는 편인데 여자 프로레슬링에서는 그것도 없는 편입니다. 사진에서 보다 싶이 아쿠토는 체급적으로도 요시코보다 한참 딸리는데다가 요시코는 과거 폭주족 출신이란 루머가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문제의 경기






15년 2월 22일 경기가 시작되었고, 먼저 아쿠토가 공격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대뜸 요시코가 아쿠토를 엘보와 주먹으로 아쿠토를 폭행하기 시작했고, 아쿠토는 쓰러진 뒤에도 계속 맞아습니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심판이 이를 말리나 간신히 진정시켰을 뿐 바로 다시 폭행이 시작됩니다.

결국 아쿠토는 견디다 못해 링 밖으로 피했고, 세컨드 쪽으로 피했지만 이미 심각한 폭행을 당한 뒤였습니다.






그 당시 요시카와 아쿠토의 얼굴






사진에 보다싶이 얼굴이 바뀔 정도로 심한 폭행이 가해졌고, 결국 아쿠토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광대뼈, 코뼈, 안와가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고, 몇일 뒤 블로그에 글을 올렸는데 현재 앞을 못보고 있어서 어머니가 대신 적어주었다고 합니다. 






경기 이후 요시코의 썩소






문제는 요시코가 이런 미친 짓거리를 한 뒤 카메라에 행복하다듯이 웃는 장면이 찍힌 겁니다. 이로서 누가 봐도 요시코의 계획적 범행인 것으로 알 수가 있었고, 이로 인해 기존 스타덤의 팬들은 물론 기타 프로레슬링 팬들은 이 사건과 관련해 요시코에 학을 때게 됩니다.

스타덤의 오가와 대표는 프로레슬링의 범주를 넘어선 일방적 폭행이었음을 말하며 이런 사태를 막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이미 몰락한 일본 여성 프로레슬링 단체가 완전 끝나는 거 아니냐는 말이 오가고 있고, 요시코에 대한 맹비난, 이런 사태를 막지 못한 스타덤에 대한 실망을 표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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