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펀치에서 본 호돈의 최전성기 기량

원투펀치에서 본 호돈의 최전성기 기량

01.jpg02.jpg03.jpg04.jpg05.jpg06.jpg07.jpg08.jpg09.jpg10.jpg11.jpg12.jpg13.jpg

사실 이게 바르샤 시절만이라 최전성기라고 하기도 약간 애매하고

(물론 바르샤 호돈을 최고 퍼포먼스로 보는 관점들도 있음)

경기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호돈은 인테르 시절이 그보다 더 경기 영향력이 발전함. 

 

바르샤 때는 후방 닥돌도 있었지만 패스 지원이 원활했기에

호돈의 역할 자체는 무지막지한 포쳐에 가까웠고,

인테르 때는 당시 세리에의 수비와 역습을 중시하던 특성상

호돈의 측면 플레이 범주와 개인 패스 플레이도 많아지면서 더 10번에 가까워졌음.

 

뭐 암튼 원투펀치에서 장지현과 한준희가 말하는 바르샤 시절만의 호돈만으로도

전성기 메시에 버금가는 기량이었던 건 맞음.

 

물론 호돈은 늘 말하지만 그 기간이 짧지.. 무릎 부상으로 96~99년까지,

더 보수적으로 보면 96년 후반기~98년 전반기까지 2년반 정도가 역대급 기량이고

그 전후로는 뭐 메시와 호날두의 상대는 아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3년 정도의 파괴력과 천재성만으로도 역대 10위 정도는 되는 놈이니까,

사실 축구사에서 이런 놈은 거의 유례가 없는 거.. 

 

무려 호돈이 8골을 넣고 우승한 2002월드컵조차

부상 전의 전성기 기량에 비하면 파괴력과 영향력에서 많이 떨어져있었고.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스포츠/게임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3518 메이웨더 2015.12.11 13:04 7350 13
3517 사비의 뇌 분석 댓글+2 2015.12.10 16:10 9021 11
3516 설계 성공 2015.12.10 11:19 7039 6
3515 어마어마한 게임 난이도 2015.12.09 14:21 7785 25
3514 외야에서 던진 스트라이크 2015.12.09 13:39 6678 12
3513 김동현이 마리텔에서 말한 싸움 정리 2015.12.08 13:13 8485 17
3512 농구의 역사를 새로 쓰는 3점슛 2015.12.06 17:24 8094 15
3511 UFC 서울 대전료 2015.12.06 17:22 6947 13
3510 여야가 합치는 것보다 훨씬 힘들다는 두 집단의 합심 2015.12.06 12:26 6862 12
3509 엥? 커리가 오픈이네? 2015.12.06 04:36 6366 13
3508 스타 레전드.. 김택용 근황.. 2015.12.06 00:53 6591 16
3507 최강희와 이동국 2015.12.06 00:51 6139 15
3506 FM하면서 선수들 사기 올리는법 2015.12.06 00:26 6299 13
3505 백승호 바르셀로나 1군 훈련 2015.12.04 18:31 6502 9
3504 한국 여자 킬러라는 일본 파이터 댓글+2 2015.12.03 23:32 9111 14
3503 충격과 공포의 K리그 시상식 2015.12.03 21:09 71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