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란 1972년 생 올림픽 총 5회출전.
1996 애틀란타 올림픽 여핸드볼 은
2000 시드니 올림픽 여핸드볼 4위
2004 아테네 올림픽 여핸드볼 은(우생순)
2008 베이징 올림픽 여핸드볼 4위
24세에 첫 올림픽 출전이던 96 은메달 획득, 아테네 올림픽 우생순 신화는 너무 유명하니까 생략.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도 2차 연장까지 가는 대접전이었는데 당시 체력이 떨어진 한국팀이 연장에서만 3연속 페널티 드로우를 실패하며
결국 석패 3연속 메달 획득에는 실패 그러나 베이징 올림픽 당시 경기당 10개가 넘는 세이브를 선보이며
이미 이전에 비해 전력이 많이 떨어진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선전에 결정적 기여를 하며 이때를 마지막으로 은퇴선언,
하지만 이후에도 실업리그에서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이며 대표팀 수문장 자리 복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주축선수들의 은퇴로 점점 약화되어온 전력으로 평가 받는 현 국가대표를 위해 복귀
그러나 대회전 팀의 주축 선수 부상과 연이은 강팀과의 연전으로 연패에 빠지며 위기에 빠지고..
3차전 네덜란드
지면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에서 32:32 종료직전 페널티드로우를 내주게 되고 탈락 위기에 처한 한국을 다시 한번 구해내는 아줌마
오늘 프랑스전까지 희망의 끈을 이어가게한 명장면
오늘 프랑스전에서도 45%가 넘는 엄청난 방어율을 보여주며 선방 했지만 결국 프랑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17-21로 패배하며서
남은 경기 상관없이 탈락확정, 이로서 한국 여자 핸드볼의 신화에 가까운 대회 연속 4강 출전 기록이 리우에서 깨졌다..
그러나 프랑스전에서도 엄청난 선방 퍼레이드를 보여주면서 한국팀에 희망을 줬던 오영란..참고로 이번대회 한국대표단 최고령이다.
프랑스전이 끝나고 자책 하고 있지만 덕분에 핸드볼 재미있게 봤다고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ㅠㅠ
토너먼트는 올라갈수 없게 되었지만 15일 아르헨티나전에서 꼭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길..
주관적으로 뽑는 이번대회 최고의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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