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하루는 야구로 꽉 채워져 있다. 팀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식사, 체력 훈련 등을 구단 시설에서 소화한다. 술·담배를 일체 하지 않으며 운전면허 또한 없다. 올해 연봉이 2억7000만엔(28억원)인데 한 달 용돈은 10만엔(100만원) 남짓. “돈은 야구를 즐겁게 할 수 있을 만큼만 있으면 된다”고 말한다. 취미 생활은 스포츠 관련 영화를 보거나 훈련 방법이나 식이요법에 관련한 책을 읽는 것. 반신욕과 낮잠도 좋아하지만 클럽 출입은 전혀 하지 않는 ‘모범 생활 사나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