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육상에서 "10-Second Barrier (10초의 벽)" 이라 불리는 10초대 이내의 기록을 가진 사람은 역대 125명 입니다.
1896년 1회 아테네 올림픽이 개최된 이래 약 70년간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지다가
달리기 훈련법의 비약적인 발전, 과학적 분석의 도입, 웨이트 트레이닝의 체계화로
1968년 미국의 짐 하인스가 9.99초로 세계 최초 100M 10초대를 돌파하였습니다.
인종별로 살펴보자면,
125명 중 흑인이 120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백인은 3명, 동양인은 2명입니다.
9초대 흑인, 전체 125명 중 120명
최고기록 우사인 볼트 (195cm 94kg) - 9.58초
9초대 백인, 전체 125명 중 3명
최고기록 크리스토프 르메트르 (190cm 80kg) - 9.92초
영국의 아담 게밀리 (180cm 78kg), 2015년에 9초대의 벽을 돌파한 두번째 백인
100미터 9.97초
엄밀히 말하자면 영국에서 태어났으나 부모님 중에 이란인이 있습니다. (어차피 이란쪽도 백인계)
터키의 라밀 굴라프 (187cm 80kg), 2017년에 9초대의 벽을 돌파한 세번째 백인
100M는 9.97초이나
주종목은 200M로 200M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입니다.
9초대 황인(동양인), 전체 125명 중 2명
최고기록 키류 요시히데 (175cm 70kg) - 9.98초
가장 먼저 동양인의 몸으로 100미터의 벽을 깬 것은 중국의 쑤빙텐 (9.99초)이고,
일본의 키류 요시히데가 21살의 나이인 2017년, 9.98초로 이를 갱신했습니다.
중국의 쑤빙텐 선수는 9.99초를 기록할 당시 미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가했기 때문에
전체 3등을 기록했으나 가장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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