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시는 경기 종료 후 쓰러져 기절한 박용수를 향해 욕설을 하며 극도로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침착하고 좀처럼 흥분하지 않는 무사시 였기에 이 사람 정말 화가 단단히 났구나 싶을 정도. 로블로 세 방 뿐만 아니라 박용수는 2회전 시작할 때 무사시의 글러브 터치를 하는 과정에서 곧바로 로우킥을 날리는 등 비매너를 보여줬기에 한국팬들 마저 박용수 실드를 치지 못하고 무사시에 대한 동정 여론이 생길 정도
무사시는 준결승에 진출하여 중국의 왕캉에게 또 다시 로블로를 얻어맞고 만다. (경기 자체는 경기 재개를 거부한 왕캉의 링 이탈로 DQ승).
결국 결승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로블로 세 방이 누적된 탓에 결승 진출을 포기.
병원에서 진단해보니 고환내출혈이 있었다고 한다. 하마터면 고자가 될 뻔했다. 이때 얻은 별명이 무X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