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97년 한국전에서도 호나우두와 투톱으로 무려 선발로 뛴 바 있음.
역시나 리그 시작하고서 마그노 - 도도 - 김도훈 3인방의 득점경쟁..
10년간 유지되던 윤상철의 k리그 한시즌 최다골 기록도 이 3명이 한꺼번에 모두 깨버렸음.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 가서야 득점왕 결판이 났는데,
김도훈과 도도가 28골, 마그노는 27골로 세명이 나란히 득점 1~3위.
특히 마지막 라운드는 김도훈과 마그노가 1골차로 경쟁하던 상황에서
다소 쳐져있던 도도가 한경기 4골을 몰아치며 선두 김도훈과 득점 동률을 이룸.
최종적으로는 김도훈이 경기수 규정에 따라서 득점왕을 먹었지만,
도도와 마그노 또한 다른 시즌이었다면 걍 단독 득점왕과 mvp도 먹을 수 있던 괴물들..
그리고 마그노는 j리그의 감바 오사카로 거액에 떠나버리고,
도도는 반시즌 뛰다가 걍 브라질 리턴하면서, 이 미친 경쟁은 단 한 시즌으로 끝나게 됨..
1. 전북의 마그노
2. 울산의 도도
3. 꼽사리로 전남의 이따마르
이따마르는 마그노와 도도만큼은 아니었지만 역시 k리그에서 제법 활약한 브라질 공격수였고,
나중에는 멕시코리그에 가서 역시 득점왕에 등극.
이 밖에 브라질 국대는 아니지만 올대 출신이었던 수원의 나드손과 마르첼.
나중에 전남과 포항에서 뛴 모따도 있고..
뭐 조금 있다가는 신생팀 인천에 동유럽 듣보 공격수인 데얀이 입단하게 되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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