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소문 없이 은퇴한 선수는 이 분임.
김정우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 수훈갑
1982년생.
현재는 비공식적으로은퇴.
주 포지션은
CM, CDM, CAM, ST
박용호, 이천수, 김남일, 최태욱 등을 배출한 인천의 부평고 출신임.
졸업 이후, 고려대 진학.
1년 선배인 이천수와 단짝.
둘은 부평고-고려대-울산현대로 똑같은 커리어를 시작함.
u23올림픽대표에서 좋은 활약 펼치며.
고대 중퇴하고 03년도 울산에 입단.
김정남 감독이 주포지션이었던 공미에서 중미, 수미로 보직을 변경시켰지만.
34경기 출장하며 리그준우승을 이끌고, 바로 국대로 콜업됨.
이후, 나고야램퍼스 성남일화 전북 등을 거치며
리그 탑급 플레이어로 성장함.
나고야에서는 공격형미드필더로 돌아가 맹활약했고.
2년계약 마치고 위건행이 유력했으나.
영국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옴.
정확하게 결렬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무릎쪽 부상이라는 얘기도 있고, 갑자기 구단에서 거절했다는 얘기도 있음.
1년후 조원희가 위건 감.
08~09 성남으로 K리그복귀
이때는 다시 3선으로 내려가 주축 선수로 맹활약.
그리고 사람들이 가장 기억 많이하는 대회가
2010남아공 월드컵
08~09 성남으로 K리그복귀
이때는 다시 3선으로 내려가 주축 선수로 맹활약.
그리고 사람들이 가장 기억 많이하는 대회가
2010남아공 월드컵
[남아공월드컵 공식 후원사 캐스트롤은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를 통해 1일(이하 한국시간) '캐스트롤 인덱스 랭킹(Castrol Index Ranking)'을 선정하며 김정우를 52위에 올렸다.
김정우는 남아공월드컵 4경기 모두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 출전하며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일조해 총 8.76점을 얻어 52위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20위, 9.26)에 이어 아시아 선수 가운데 2번째로 높은 순위다.
'캡틴박' 박지성(8.60)과 '블루 드래곤' 이청용(8.53)이 각각 65위와 71위로 뒤를 이었다.]
여기서 메긴 평점 말고도
전반적으로 평점 다 상위랭크였음.
사람들이 남아공 이후 월드컵이 2번이나 지났는데, 아직까지 제대로된 기성용 파트너 없냐고 하는 이유가.
김정우때문임.
사실상 이 당시 김정우가 기성용 받쳐줬지만, 더 기량이 좋았기에 가능한일이었음.
호리호리한 몸으로, 거친파울이랑 몸싸움 해가면서 볼커팅하고 간결하게 빌드업 다 해줌.
생긴거랑 다르게 태클도 잘하고 파울 많이 함. 생각보다 거칠음. 활동량도 많고.
그리고 기회있을때는 득점까지 해줄수 있는 선수.
남아공 이후 주가 급상승해서.
광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참가했지만 동메달로 마무리.
그리고 제대 이후.
FA로 전북과 3년 45억 계약.
2012년이니까 사실 엄천 큰 금액임.
지금k리그 국내 선수 최고 연봉자가 김신욱임(약 15억)
기대 한몸에 받고 전북에 갔는데.
갑작스레 시작된 연맹의 연봉공시, 부상, 공개연애 중 결별 등
악재들이 겹치면서 팀에도 재대로 녹아들지 못함
이후, 바이야스(UAE) BEC테로(태국) 등을 전전하다가
2016년 이후 십자인대부상 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
테로 사이트에서도 어느샌가 사진 사라짐.
수소문해보니 비공식적으로 은퇴해서 이미 2년전엔가 한국 돌아왔다고 함.
결혼도 함.
A매치 71경기 6골.
보통 70경기 뛰면 은퇴식해주는데,
아무래도 임의탈퇴 당하고 안좋은 모습으로 K리그 떠나서 은퇴식 얘기도 안나온듯.
암튼 2010때 임팩트나 K리그 활약이 너무 좋았어서.
2014월드컵까지는 갈줄 알았는데.
정점 찍고 생각보다 커리어가 너무 급하게 망가져서아쉬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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