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추신수 야구 인생의 마지막일지도 모를 타석

어쩌면 추신수 야구 인생의 마지막일지도 모를 타석

추신수는 텍사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에 계약했고 올 해가 계약 마지막 해임.

그리고 올시즌 텍사스의 마지막 경기.

오른손 골절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출장 의지를 내비치며 IL에서 팀으로 복귀.

감독도 너의 원래 자리는 주전 1번 타자라며 대타 출장을 예상했던 추신수를 선발 명단에 넣어줌.

그렇게 기회를 얻게 된 추신수는

스윙을 할 수 없는 상태라 3루쪽으로 번트 대고 존나 뛰기로 계획하고 연습했다고 함.





감독이 추신수 몰래 초대한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1회 선두타자로 경기에 나서는 추신수.





계획대로 3루쪽으로 번트 대고 존나 뜀.

원래는 도루까지도 계획했었다는데 자빠지면서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어 대주자로 교체됨.





본인은 2년 정도 더 뛰고 싶다고 의지를 내비치고 있지만,

수비와 주루는 맛간지 오래고 타격도 지명 타자로 쓰기에는 많이 부족해서

내년에 추신수를 데려갈 팀이 있을지 모르겠음.

롯데에서 뛸 수 없는 한국으로 돌아올 것 같지도 않고...

어쩌면 오늘 저 타석이 추신수 야구 인생의 마지막 타석이었을지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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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9.28 21:40
왜 롯데에서 뛸 수 없음?
nogary 2020.09.28 21:52
[@ㅇㅇ] 옛날에 송승준 류제국 등등 미국 뛰던 선수들 돌아올 때 지명권 두고 드래프트를 했는데 그때 sk가 지명을 했죠. 당연히 한국 복귀를 안했으니 sk선수는 아니지만 한국 복귀를 한다면 트레이드 불가 상태로 sk에서 1년을 뛰어야 해요.
콘칩이저아 2020.09.29 13:52
[@nogary] 그럼 SK에서 뛰면되는거아님?
다이브 2020.09.29 22:40
[@nogary] 그거 국내에서 법으로 걸고 넘어지고 국제스포츠 중재 재판소 가면 크보는 또 개망신 당하고 드래프트 자체를 안할지 몰라요
선수의 구단선택의 자유를 강제로 박탈하는 거잖아요
아테스트 2020.09.28 23:11
39세에 뭘 더 바라겟는가. 일단 크보오면 좋겟음.
ㅇㅇ 2020.09.29 05:37
레-져
구니아슨 2020.09.29 10:45
sk가 풀어줘서 롯데에서 대호햄이랑 1시즌만 더 뛰었으면
배가본드 2020.09.29 10:52
추신수는 말하는거 보니 크보 안올듯. 애들도 미국에서 나고 자랐고, 애들을 미국에서 키우고 싶어하는게 큰 것 같음. 사실상 반쯤은 이민간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본인도 선수 생활을 못해도 코치라던지 미국에서 생활을 더 할 생각인것 같고, 애들이 성인으로 다 클 때까지는 그냥 미국에서 살려고 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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