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했다는 반응이 예상됐지만 베트남 현지에서는 결과에 따른 비판이 따랐다. 베트남 '징'은 9일 "베트남 BLV의 해설자 쯔엉 안 은고그는 박항서 감독의 경기 운영이 너무 소극적이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은고그는 리드를 잡고 있었던 전반 45분에 대해 먼저 입을 열었다. 그는 "이라크가 스리츠코 카테나치 감독이 새롭게 팀을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수준이 높다고 볼 수는 없다. 베트남은 잠재력이 매우 좋은 팀인데 아직까지는 폭발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항서 감독이 왜 그렇게 느리게 반응했는지 모르겠다. 파라이가 들어오면서 쯔엉을 불러들여야 했지만 10분이 지나서야 깨닫고 교체 결정을 했지만 늦어도 너무 늦었다. 카타네치 감독이 훨씬 더 능력 있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다"라고 덧붙이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은고그는 해설 도중 "베트남 팀이 못하고 있다는 말을 한 것은 아니다"는 말을 하긴 했지만 역전패를 당한 원인만큼은 박항서 감독의 문제였다고 정리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76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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