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레스 렉사흐는 2000년대 초반에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했던 전설적인 단장/유스담당이다.
2000년 9월에 리오넬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입단 테스트를 하러 왔었는데, 실력은 있었지만
바르셀로나 구단은 그가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당시 13살) 계약하기를 꺼리고 있었다.
카를레스 렉사흐는 구단의 의견을 무시하고 2000년 12월에 리오넬 메시와 계약하기 위하여
레스토랑 냅킨에다가 그와 계약을 맺는 계약서를 작성해주고 그를 바르셀로나 선수로 만들었다.
또 하나는 루이스 피구가 2000년 여름 시장에서 바르셀로나 클럽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그를 대체할 포르투갈 출신 윙어를 구하길 원했던 일이다.
2003년에 바르셀로나 클럽은 히카르도 콰레마스를 영입하긴 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있는데.
01 ~ 02년 당시 바르셀로나 클럽은 스포르팅 리스본의 선수였던, 히카르두 콰레스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모두 검토중이었다.
카를레스 렉사흐는 리포트를 검토후, 콰레스마 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해야 한다고 보고하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클럽은 렉사흐의 의견을 무시했고, 콰레스마를 영입하였다. 결국 콰레스마의
영입은 실패하였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6년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바르셀로나 클럽의 적이 되었다.
렉사흐의 판단력으로 인해 두 선수는 같은 클럽에서 뛸 기회가 있었지만, 결국 지나간 역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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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절정의 기량에서 만나서 라이벌이 되었다지만 그래도 그 라이벌 시너지로 더 활활 타오르긴 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