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희 : 2010년이후에 축구 역사에서 아마 전술로만 본다면 역대 레벨에 딱 한 경기만 뽑은 경기 바로 이 경기다.
한준희 : 그럼에도 불구하고 델 보스케 감독은 이제 바르셀로나가 잘하는식대로
파브레가스를 가짜 공격수로 선택을해서 나왔었는데 그런데 이때 프란델리 감독이 고민에 빠졌다.
한준희 : 이때 양 윙백이 마지오, 자케리니 선수였다.
한준희 : 이런 팀으로 3백 밀릴 때는 어떻게 보면은 5백 아닌가?
가짜 9번을 쓰는 팀 상대로 이런 식에 수비로 맞서게 되면
한준희 : 이런 팀으로 3백 밀릴 때는 어떻게 보면은 5백 아닌가?
가짜 9번을 쓰는 팀 상대로 이런 식에 수비로 맞서게 되면 계속 불리하게 경기를 맞이하게 될 공산이 크다.
사실 고전적인 이론을 통해서는 가짜 9번 쓰는 팀한테는 이런 식으로 3백, 5백을 쓰지 말라는 거다.
한준희 : 그런데 이거를 썼는데 이탈리아가 대단히 경기를 잘했다, 엄청나게 잘했다.
기동력과 조직력 그리고 전술 이해도가 대단히 높았다.
한준희 : 데 로시와 피를로를 거쳐서 측면으로 나가는 공,
측면에서 다시 피를로에게 공이 돌아오면서 피를로가 롱패스라던가
이런 공격전개를 해주는 빌드업에 있어서
굉장히 이탈리아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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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 되야 저런 전술이 가능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