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르테가 >
내 자존심은 나의 적이고, 지난 며칠 동안 나는 그것과 싸워왔다.여러 의미에서 나도 인간이고 결함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줬으면 한다. 처음엔, 나도 일련의 사건들을 핑계 삼아 토요일에 있었던 내 행동들을 정당화하려 했지만, 이제야 내가 전부 틀렸다는 걸 깨달았다. 내 부모님은 나에게 위엄과 존중을 가르쳤지만, 난 그렇지 못했다. 나의 코치들은 항상 나에게 마샬 아트는 약자가 강자에게 맞설 수 있게 하는 것이라 가르쳤지만 난 토요일에 그렇지 못했다.
내가 실수를 했을 때, 난 그에 따른 결과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내가 끼친 부정적인 영향이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미쳤고 그제서야 내가 정말 잘못했음을 느끼게 됐다. 여러분과 내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박재범에게 내 행동과 그로 인해 벌어진 후폭풍에 대해 사과한다. 넌 여느 팬들과 마찬가지로 옥타곤 밖에서 MMA 를 즐길 권리가 있었다. 코리안 좀비에게도 파이터끼리 시작과 끝을 봐야하는 상황에 네 친구들을 끌어들여 미안하다.
< 이에 대한 박재범의 댓글 >
사람 대 사람으로서, 남자 대 남자로서 너의 사과를 받아들인다. 아마 잘못된 정보에 네가 휘둘렸나보다. 다음에는 그냥 물어봐줘. 가십은 그저 가십일 뿐. 난 그 어느 누구를 통해서라도 트래쉬 토크를 하지 않는다. 너와 네 사람들이 잘 지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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