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류현진의 삼진율이 대폭 상승한 이유

올 시즌 류현진의 삼진율이 대폭 상승한 이유

류현진의 전 소속팀 다저스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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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S는 Defensive Run Saved의 약자로 수비 덕분에 몇 점을 막았냐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됨.

올 시즌 다저스의 DRS는 25로 전체 1위.(작년에도 126으로 전체 1위)




그래서 류현진은 다저스에 있을 때 득점권에서도 굳이 삼진으로 아웃 카운트를 잡으려 하지 않았음.





하지만 현 소속팀 토론토는 수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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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S는 -26으로 뒤에서 2등.


수비를 믿고 던질 수가 없는 팀임. 


수비를 믿을 수 없으면 어떻게 해야 된다?










삼진 잡아야 됨. 





그래서 토론토에서는 득점권 아웃 카운트를 삼진으로 잡으려고 노력하는 중.






지난해와 비교해 봤을 때 비득점권 삼진율은 큰 차이가 없지만,





득점권 삼진율은 2배 이상 높아졌음.






삼진을 잡기 위한 투구를 하다보니 투구수가 늘어나게 되고





그 결과 평균 이닝이 지난 해에 비해 1이닝 정도 줄었음.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했으니 8이닝(+α) 정도는 손해본 셈. 



3줄 요약.


1. 토론토는 수비가 ㅂ신이다.


2. 그래서 류현진은 삼진이 늘고 이닝이 줄었다.


3. 개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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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홍 2020.09.06 14:22
그립습니다 케빈 필라
ㅇㅅㅇ 2020.09.06 14:40
다저스 있을때도 수비 욕하던 애들 많았음 아니 지표가 리그 최상인데 욕하는거 보고 웃겼는데
디라츄 2020.09.08 02:43
[@ㅇㅅㅇ] 팀 지표는 최상인데 실상 류현진 경기때는 그러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음. 류현진은 에이스 노릇을 해도 커쇼나 최고 유망주인 뷸러보다 우선순위가 떨어졌기 때문에 류현진 경기에 전문 외야수가 아닌 키케가 중견수로 가거나 1루수인 맥스 먼시가 2루수로 가는 경우가 많았음. 거기에 그랜달이 다저스 있던 시절에도 커쇼같은 애들은 무조건 그랜달 고정인데 류현진은 그게 아니여서 그랜달 대신에 반스가 나오는 경우도 있었음. 그래서 맨날 류현진 경기마다 허구연이 수비탓 했던거임
sflksjdf 2020.09.06 14:46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라서 향수병 걸릴 일은 없을듯.
대신 PTSD생길듯
하얀거탑 2020.09.06 15:18
[@sflksjdf] 너는 진짜....
깡다구 2020.09.06 14:51
첫 프로팀이 한화이글스 였고 은퇴전 팀은 토론토 이글스
아이디잃어버림 2020.09.06 15:00
돈 많이 줬으니 참고 던지는거지 뭐.... 한화에서도 이미 수비는 경험했기에
쿨거래감사 2020.09.06 16:32
이벤트로 한화랑 경기해보면 재미있을듯
그들만의 리그
한입만 2020.09.06 18:17
뭐 토론토가 마음은 더 편할듯. 우승권 극성스런 팀에 간것도 아니고 하위권팀 적당히 욕 안먹을정도만 던져주면 되니
줄임봇 2020.09.06 18:45
크보인줄ㅋㅋ
nogary 2020.09.06 21:12
어차피 누적이나 비율기록 챙길것도 없으니 본인 역할만 잘 해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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