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승후보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의 막강화력에 이은
파상공세에 정신이 나간 한국대표팀이였고
수문장 김병지는 비록 5골 먹혔지만
총 골문안 27번의 유효슈팅 중 22번의 유효슈팅을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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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른 후엔 히딩크 감독님도 김병지랑 이운재를 계속 경쟁시키면서 대회 직전까지 고민했음. 이운재가 선발이 된건 그저 이운재의 컨디션이 더 낫다고 판단했을 뿐이고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열심히 훈련해준 김병지에게 고맙다는 표현까지 자서전에서 함.
사실 제일 불쌍한 사람은 최은성 골키퍼임. 이 분도 4강 멤버인데 써드 골키퍼라 사람들이 가억을 잘 못함.......
그사건전까진 김병지가 나오다 그 사건 이후로 이운재가 나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