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달려가면 열어"
안 달림
편안히 벤치에 등 기대고 경기보던 브라질 감독의 환한 웃음과 농락에 화난듯한 올리버 칸의 표정
그와중에 호나우지뉴의 셀레브레이션 "봤지 내가 말했잖아"
올리버 칸이 벽 세우고 자세 제대로 잡고 있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털린 이유
프리킥 차려고 서있던 선수가 위 세 명이었음
공 바로 앞에 서있던 게 호나우지뉴
그리고 뒤쪽에 서있는 게 주니뉴
그리고 제일 뒤에서 달리면 벽 열라고 연기하던 카를로스
벽으로 니어 포스트쪽 막아놓고 파포스트쪽에서 자세 낮추면서 제대로 준비했지만
결국 아리랑 볼마냥 힘빠진 타이밍 슛으로 농락한 호나우지뉴의 프리킥에 당함
아래는 골 넣은 호나우지뉴 말고 남은 2명인 주니뉴와 카를로스의 비슷한 거리에서의 프리킥
거의 모든 구질의 프리킥을 섭렵했다는 주니뉴의 감아차기
올리버 칸이 다른 이유로 긴장할 수밖에 없던 이유
브라질에서 함
각이나 거리 따라 다른선수가 찰수 있는거지...
1순위 키커는 주닝요가 맞음.
PK도 아니고 전담키커가 무조건 찬다는건 없습니다. 차는 스타일따라 잘차는 위치가 다르고
따라서 선수가 바뀌는게 정상 맞음, 지금처럼 허를 찌를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