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승 41KO 미국 헤비급 복싱의 자존심

42승 41KO 미국 헤비급 복싱의 자존심


디온테이 리선 와일더(성이 wilder임, 야생가문...)


10대에 일찍이 장애가 있는 딸을 갖고(딸 엄마는 도망) 양육을 위해 트럭운전부터 시작해서 온갖 일을 했다고 함

그러다가 21살이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복싱에 입문했고 2년 정도 운동한 후





2008 베이징 올림픽 복싱 헤비급 동메달을 딴다(?)

올림픽 메달이 이렇게 따기 쉬운 거였나???


어쨌든 올림픽 끝나고 바로 프로로 전향해서 







gif보기


gif보기


gif보기

진짜 무시무시한 펀치력으로 무패행진을 이어 나간다
주특기 딴 거 없다 그냥 원투
하이라이트 영상 보면 거의 다 원투로 끝낸다 
첫 움짤처럼 스텝인하면서 잽으로 흔들고 투로 끝내든가
아니면 두 번째처럼 잽 던질 것처럼 페이크주다가 바로 투 꽂는
그런 식으로 단순하게 운영하는데 이걸 알면서도 못 막는다

그의 현재 전적 45전 42승 41KO 1무 2패

이런 괴물에게 1무 2패라는 흠집을 낸 건 놀랍게도 동일인물인데




 

바로 또 다른 괴물, 타이슨 퓨리였다





gif보기


gif보기


gif보기


타이슨 퓨리(Fury) 206cm 

디온테이 와일더(Wilder) 201cm

분노 가문 대 야생 가문의 3차전까지 계속된 대결에서 괴물인데다가 기교까지 넘치는 퓨리가 2승 1무로 승리했다

타이슨 발 움직이는 거 봐라 키가 2미터 넘는데 스텝 속도가 경량급 수준이다

경기 보면 퓨리도 턱 맞고 위험한 순간 많았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 표정연기하면서 일어나더라


뛰는 놈 위엔 나는 놈 있다더니 하여간 사람은 항상 겸손해야 한다


추가로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인데

와일더가 미국대표로 동메달 땄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퓨리는 영국대표 선발전 탈락해서 올림픽 참가도 못 해보고 바로 프로로 데뷔했다고 함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피봉배 2022.06.01 19:08
퓨리성님 다리가 엄청 가늘어보이네 실제론 굵겠지?
미래갓 2022.06.01 23:20
와일더는 진짜 타고난 빠따하나 가지고 저기까지 올라간 케이스고
퓨리는 타고난 복싱센스와 스킬 + 저덩치에어울리지않는 풋워크와 스피드
퓨리 은퇴했으니 이제 헤비급 왕좌는 누가 차지할까
gibin 2022.06.04 21:58
와일더가 퓨리에 비에 피지컬이 압도적이지 않았고
몇라운드 지나니깐 금방 체력 떨어졌음
피지컬에만 의존하는 헤비급 복싱은 괴물같이 큰 두선수가
나와서 싸운다는것 외에 복싱 내용으로써는 별로였음
스포츠/게임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3649 메시가 먼저 다가와 사인을 해준 남자 댓글+1 2022.06.03 14:11 4084 1
13648 롯데 자이언츠 팬 역대급 돌직구 댓글+4 2022.06.02 19:47 5447 13
13647 루카스 모우라 : 브라질은 손흥민을 조심해야 한다. 댓글+2 2022.06.02 19:46 3932 4
13646 에메르송: 손흥민이 나에게 "네이마르가 나를 알까?" 라고 물어본 적… 댓글+2 2022.06.02 19:44 4081 5
13645 클롭이 처음 본 18살의 손흥민 2022.06.01 17:59 4545 4
13644 7년전 메시가 기록한 엄청난 득점 2022.06.01 17:57 3806 4
열람중 42승 41KO 미국 헤비급 복싱의 자존심 댓글+3 2022.06.01 17:54 4243 3
13642 손흥민 득점왕 경쟁중 경련 일어나자 난리난 토트넘 벤치 댓글+3 2022.06.01 17:50 4632 4
13641 한국에서 네이마르가 보인 태도 비판하는 브라질인들 댓글+3 2022.06.01 17:48 4882 7
13640 골을 넣겠다는 의지 댓글+2 2022.06.01 17:46 3955 6
13639 황희찬!!!!!!!!! 사랑해!!!!!!!!! 댓글+1 2022.05.31 16:15 4602 5
13638 MLB 120년 역사상 가장 멍청한 플레이 댓글+7 2022.05.31 16:13 4953 12
13637 손흥민을 노렸다는 리버풀 팬 반응 댓글+6 2022.05.31 16:09 4559 2
13636 다니 알베스와 한국인 김상덕씨의 사연 댓글+2 2022.05.31 16:07 3545 6
13635 강등 당한 프랑스 최고 명문 구단 상황 댓글+4 2022.05.31 16:05 4516 3
13634 축구 역사를 바꿀 수 있었던 결정적인 빅찬스 미스들 댓글+2 2022.05.31 15:56 388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