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경쟁이 한참이였던 19/20시즌 PL 26라운드 토트넘 vs 빌라전
당시 토트넘은 케인의 부재로 손흥민이 최전방롤을 맡아 경기를 이끌어야햐는 중요한 역할이 부여됨
그러나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최악의 상황이 손흥민에게 닥치는데...
전반 1분도 안돼서 빌라의 선수와 부딪혀 뼈가 부러지는 완전골절을 당하게 됨
참고로 완전 골절(complete fracture)의 종류...
말그대로 경기중에 뼈가 박살나버림...
이악물고 골절된 팔을 부여잡으며 고통스러워하는 손흥민
전반이 끝난 뒤 팔을 잡고 주저앉아 메디컬 팀이 뛰어왔으나 손흥민은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교체되지 않고 후반전에도 출전함
그리고 후반전에 경기를 캐리하는데
부상당한 팔을 고정시킨채 역전골을 성공시키는 손흥민
그리고 94분, 왼팔을 고정시킨채 스프린트로 버저비터 결승골을 넣는 손흥민(득점 후 세레머니상황에도 동료들에게 팔 건들지 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음)
해당 경기 승리로 토트넘은 5위까지 올라갔으며
당시 손흥민이 기록한 스프린트 횟수는 총 26번으로 해당 경기에서 최다 스프린트 횟수를 기록함
경기 후 토트넘구단측이 정밀검사를 시행했는데 이미 경기 중 왼팔이 완전골절로 뼈가 부러져 수술해야된다는 사실을 알게됨
당시 손흥민이 경기를 뛰길 원해서 토트넘 메디컬측은 미세골절이나 타박상인 줄 알았는데 이미 뼈가 뿌러진 상태였다는 것
손흥민은 골절상태로 진통제 없이 26번의 스프린트와 멀티골을 성공시켰고 구단과 손흥민측 관계자들도 손흥민의 정신력에 깜짝 놀랐다고 함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