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 왜 철권 다전제의 신으로 불리는지 보여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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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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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철권역사 처음으로 중동에서 철권대회가 열린 사우디 인비테이셔널.
재야의 고수로 소문났던 아슬란이나 파키선수들을 다 때려잡고 올라온 소라선수(오른쪽, 패드유저) 와
무릎선수가 붙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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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선수는 게임을 풀어가는 방법으로 하단 갉아먹기를 선택함.
미칠듯한 긁기. 이 하단을 의식해서 앉다보면 중단한번에 게임이 터질수도있는 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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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무릎선수는 거의 모든 하단을 내줌. 로우킥의 딜레이캐치가 강한 스티브임에도
거의 모든 하단가드를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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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가드력이 좋기로 소문난 무릎선수가 긴장한탓일까? 하단을 계속 내주며 가랑비에 옷이 젖기시작.
하단을 계속 때려도 리스크가 없네? 이게 왠떡 계속긁는 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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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링
괜히 파키스탄 고수들을 잡고 온게 아닌듯 미친플레이들을 보여주는 소라선수.
엎치락 뒷치락 하는 승패속에서 결국 세트 스코어 1:1에 라운드 2:2
최종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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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하단 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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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하단으로 유효타를 낸 소라선수는 통했던걸 사용했고
지금까지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모든 하단공격을 캐치하는 무릎
파이널라운드 퍼펙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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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레절레
혼 빠져 나간 소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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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나 한다? 나 한다? 얘기만 하다가 안하는데
상대가 안심할때 진짜 함 ㅋㅋ
이번 evo에서도 똑같음
세계에서 젤큰대회..거기에 결승인데 상대 순간순간 분석해서 다운로딩하는게 말이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