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
강인이 패스는 신기할 정도로 정확하게 발밑에 온다 바로 찰 수 있게끔
강인이가 훈련 때도 말한다 "내가 발밑에 줄 테니까 그냥 뛰라"고
정정용:
훈련 때 강인이가 준 패스를 준이가 못 잡고 라인 아웃이 되니까
강인이가 준이한테 그러더라
"아 형 왜 중간에 주춤해 바로 뛰어야지"
강인이는 눈이 맞으면 준이가 뛰어가서 잡을 수 있는 시간을 계산해서 찔러주기 때문에
준이가 중간에 쉬었다가 뛰는 걸 보고 뭐라고 한 것
패스 받으려고 속도 줄일 필요 없이
믿고 앞으로 뛰면 알아서 발밑에 배달해줌
이미 U 20 때부터 클라스가 다른 패스 능력을 보여주던 이강인은
성인 무대에서도 이런 패스를 뿌리는 선수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