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난입 포옹팬' 선처 호소 편지

호날두, '난입 포옹팬' 선처 호소 편지

그라운드에 난입해 호날두에게 달려가 포옹을하고 대화를 나눈 포옹팬에게 선처를 호소하는 편지를 썼다. 

지난 8월 경기장에 난입해 호날두를 포옹한 뒤 체포됐던 가 로날드 조르카(19)가 무단침입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퇴학 및 비자 박탈 위기에 처했다. 
그것을 들은 호날두가 그를 위해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 사법 당국에 편지를 보내왔다. 

조르카는 지난 달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의 프리시즌 경기(3대1 레알 마드리드 승리) 도중 후반 22분 그라운드로 뛰어들었다. 

그는 호날두 앞에서 무릎을 꿇고 찬양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더니 호날두를 끌어안았다. 그후 팬이 귓가에 무슨예기를하는데 호날두는 그것을 받아주는듯했다. 

호날두는 조르카의 포옹을 무려 30초간 받아주며 이례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긴 포옹이 끝난 뒤 조르카는 경찰에 체포돼 유치장 신세를 졌다. 

조르카는 알바니아에서 이주해 현재 팜비치 주립 칼리지에 다니는 학생이다. 만일 그가 재판에서 유죄를 받을 경우 비자가 박탈돼 알바니아로 돌아가야 한다. 

조르카의 변호인에 따르면, 호날두는 선처를 호소하는 편지에서 "법을 집행해야 하는 여러분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하지만 이 사건을 재고해 젊은 청년이 직면한 두 가지 혐의 풀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라고 손편지로 장문의 편지를 직접 썼다. 

조르카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정말로 자신의 팬을 돌보는 선수고 경기장 안과 밖에서도 최고의 선수다."라고 감동하며 진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Comments 댓글 이미지 등록 : [이미지주소]

- 욕설, 비방, 어그로 댓글 작성 시 통보 없이 삭제됩니다. (신고 부탁합니다.)

스포츠/게임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364 브라질 대한민국전 소집명단 2013.10.04 11:55 8623 17
363 언행일치 甲 2013.10.04 11:54 7546 20
362 퇴물과 설리 2013.10.04 11:53 9919 22
361 메시 vs 호나우지뉴 2013.10.04 11:52 9768 20
360 베일의 질주를 막아라 2013.10.04 11:51 8687 17
359 어제 잠실 경기 2013.10.04 11:51 9279 13
358 맨유시절의 박지성 2013.10.04 10:53 8694 16
357 철구 저글링, 히드라 2013.10.02 10:17 7088 20
356 철구 vs 김택용 (철구 개인화면 ver) 2013.10.02 10:15 8275 24
355 개인기 쩌는 흑형 플레이 TOP10 2013.10.02 10:13 7148 17
354 류현진 부모님의 표정 변화 2013.10.02 10:12 7651 18
353 팀플은 니들만 하는게 아니야 2013.10.02 10:11 7199 16
352 게임 실행할 때 공감 2013.10.02 10:11 7026 10
351 종목별 운동선수 몸매 2013.10.02 10:10 8438 16
350 백힐 슈팅의 달인 2013.10.02 10:09 9702 27
349 GTA5 "★★★★★" 경찰추격전 2013.09.30 10:23 7289 17